방탄소년단 R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곡 작사 참여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새 앨범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다.

25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공개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RM은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 송'(0X1=LOVESONG)을 공동으로 작사했다.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슬로우 래빗, 방시혁 의장 등이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와 함께 미국 싱어송라이터 모드 선, 노 러브 포 더 미들 차일드가 작곡했다.

수록곡 '안티-로맨틱'에는 영국 출신 알렉스 호프와 미국의 살렘 일리스가, '프로스트'에는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애쉬니코가 참여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가 곡을 작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다섯 명이 모두 곡 창작 작업에 참여한 점도 눈에 띈다.

휴닝카이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수록곡 '디어 스푸트니크'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소악행'에는 수빈이, '밸런스 게임'에는 연준, 태현, 범규가 참여했다.

오는 31일 발매되는 '혼돈의 장: 프리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 시리즈의 서막이다.

이 앨범은 지난 21일 기준 선주문량 67만 장을 넘기며 일찌감치 '하프 밀리언셀러'를 사실상 달성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빅히트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