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미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그룹 다음 달 초 구성”

입력 2021.05.25 (13:46) 수정 2021.05.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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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실무적 논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전문가그룹을 다음 달 초까지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미 성과 정부 합동 브리핑을 통해 "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국내 (전문가) 그룹을 6월 초까지 신속하게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백신 합의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기구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그룹' 구성에 참여할 민간 전문가에 대해선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구성할 예정"이라며 "인원 등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신속한 실무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하비에르 베세라 미국 보건부 장관도 동의했다"며 "미국 측도 조속히 전문가그룹이 설치되도록 외교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사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는 등 정상회담 기간 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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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한미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그룹 다음 달 초 구성”
    • 입력 2021-05-25 13:46:26
    • 수정2021-05-25 14:34:38
    사회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실무적 논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전문가그룹을 다음 달 초까지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미 성과 정부 합동 브리핑을 통해 "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국내 (전문가) 그룹을 6월 초까지 신속하게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백신 합의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기구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그룹' 구성에 참여할 민간 전문가에 대해선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구성할 예정"이라며 "인원 등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신속한 실무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하비에르 베세라 미국 보건부 장관도 동의했다"며 "미국 측도 조속히 전문가그룹이 설치되도록 외교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사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는 등 정상회담 기간 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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