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디지털 교육 등 노인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추진”

교육부가 오늘(26일) 열린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디지털 분야 등 노인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노인들이 디지털 기기에 접근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디지털 배움터 등을 활용해 태블릿 컴퓨터·스마트폰 작동법 등 디지털 기초, 모바일 금융, 기차표 예매, 인터넷 쇼핑 등 디지털 생활, 스마트 오피스 등 디지털 심화까지 수준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고령층 등 시민을 대상으로 허위정보 피해 사례, 사실 확인 지침 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베이비붐 세대 등 신중년층을 위해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을 활용해 노인 특화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원격대학·전문대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자원봉사 참여기회 확대 등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노인의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노인의 특성과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노인 자원봉사단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근대기록문화조사원 활동지원사업과 아동안전지킴이 사업,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도 확대됩니다.

이밖에도 일상 속 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문화원, 노인복지관을 통해 노인 대상 문화·체육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노인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1차 문화 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증진, 문화시설·매체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약자의 문화권 보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 당사국으로서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