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구하려다…저수지 안전작업자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21.05.26 (19:07)
수정 2021.05.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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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어제) 오후 1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기천저수지에서 저수지 둑을 살피던 안전진단 업체 작업자 30살 A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동료 4명과 함께 경사면에 있던 A 씨는 다른 동료 B 씨가 경사면에 미끄러져 물에 빠지자 B 씨를 구하려다 물에 빠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와 살았지만, A 씨는 1시간 3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의뢰를 받고 둑 붕괴 위험성 조사 등 안전진단 작업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천저수지는 1984년에 조성됐으며 담수면적 약 43만㎡, 최대 수심은 약 9m이다. A 씨가 물에 빠진 지점은 수심이 3.5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화성소방서 제공]
동료 4명과 함께 경사면에 있던 A 씨는 다른 동료 B 씨가 경사면에 미끄러져 물에 빠지자 B 씨를 구하려다 물에 빠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와 살았지만, A 씨는 1시간 3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의뢰를 받고 둑 붕괴 위험성 조사 등 안전진단 작업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천저수지는 1984년에 조성됐으며 담수면적 약 43만㎡, 최대 수심은 약 9m이다. A 씨가 물에 빠진 지점은 수심이 3.5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화성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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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구하려다…저수지 안전작업자 물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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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6 19:07:17
- 수정2021-05-26 19:19:14
25일(어제) 오후 1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기천저수지에서 저수지 둑을 살피던 안전진단 업체 작업자 30살 A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동료 4명과 함께 경사면에 있던 A 씨는 다른 동료 B 씨가 경사면에 미끄러져 물에 빠지자 B 씨를 구하려다 물에 빠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와 살았지만, A 씨는 1시간 3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의뢰를 받고 둑 붕괴 위험성 조사 등 안전진단 작업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천저수지는 1984년에 조성됐으며 담수면적 약 43만㎡, 최대 수심은 약 9m이다. A 씨가 물에 빠진 지점은 수심이 3.5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화성소방서 제공]
동료 4명과 함께 경사면에 있던 A 씨는 다른 동료 B 씨가 경사면에 미끄러져 물에 빠지자 B 씨를 구하려다 물에 빠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와 살았지만, A 씨는 1시간 3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의뢰를 받고 둑 붕괴 위험성 조사 등 안전진단 작업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천저수지는 1984년에 조성됐으며 담수면적 약 43만㎡, 최대 수심은 약 9m이다. A 씨가 물에 빠진 지점은 수심이 3.5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화성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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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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