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잡으면 1계급 특진”…허위신고 8천번 한 남성 또 구속

입력 2021.05.27 (11:18) 수정 2021.05.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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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 욕설을 하며 3,000번 넘게 허위 신고를 일삼은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5,000번 넘게 허위 신고를 했다 구속돼 처벌된 남성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은 27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2에 전화해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신고 접수 중인 경찰관을 상대로 "날 잡아가면 1계급 특진이다. 입 닫아 개OO야, OO빼서 구워먹는다"라는 등의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차례 법적 조치와 허위 신고 중지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남성을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2019년에도 제주 동부경찰서에 1년 동안 5,000번 넘게 전화를 걸어 600차례 가까운 폭언을 했다 구속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허위·장난 전화로 공권력을 낭비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올바른 신고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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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잡으면 1계급 특진”…허위신고 8천번 한 남성 또 구속
    • 입력 2021-05-27 11:18:08
    • 수정2021-05-27 12:13:13
    취재K

112에 욕설을 하며 3,000번 넘게 허위 신고를 일삼은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5,000번 넘게 허위 신고를 했다 구속돼 처벌된 남성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은 27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2에 전화해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신고 접수 중인 경찰관을 상대로 "날 잡아가면 1계급 특진이다. 입 닫아 개OO야, OO빼서 구워먹는다"라는 등의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차례 법적 조치와 허위 신고 중지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남성을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2019년에도 제주 동부경찰서에 1년 동안 5,000번 넘게 전화를 걸어 600차례 가까운 폭언을 했다 구속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허위·장난 전화로 공권력을 낭비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올바른 신고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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