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쿠팡 노동자’ 유가족 “사과·대책 마련”
입력 2021.05.27 (19:09)
수정 2021.05.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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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노동자가 과로사한 것과 관련해 전국을 돌며 투쟁 중인 유가족 등이 오늘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숨진 장덕준 씨의 유가족은 근로복지공단의 과로사 판정에도 쿠팡이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휴식시간 보장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에는 쿠팡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0월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야간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쓰러져 숨졌으며,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 장 씨의 죽음을 과로로 인한 산재로 판단했습니다.
[박미숙/고 장덕준 씨 어머니 "아들이 사망하고 4개월 동안 쿠팡의 거짓말과 변명으로 생업을 포기한 채 산업재해 인정을 받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 쿠팡 뉴스룸에 밝힌 입장문의 약속을 하루 속히 지켜줄 것을 촉구합니다."]
숨진 장덕준 씨의 유가족은 근로복지공단의 과로사 판정에도 쿠팡이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휴식시간 보장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에는 쿠팡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0월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야간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쓰러져 숨졌으며,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 장 씨의 죽음을 과로로 인한 산재로 판단했습니다.
[박미숙/고 장덕준 씨 어머니 "아들이 사망하고 4개월 동안 쿠팡의 거짓말과 변명으로 생업을 포기한 채 산업재해 인정을 받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 쿠팡 뉴스룸에 밝힌 입장문의 약속을 하루 속히 지켜줄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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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로사 쿠팡 노동자’ 유가족 “사과·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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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7 19:09:28
- 수정2021-05-27 19:18:26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가 과로사한 것과 관련해 전국을 돌며 투쟁 중인 유가족 등이 오늘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숨진 장덕준 씨의 유가족은 근로복지공단의 과로사 판정에도 쿠팡이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휴식시간 보장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에는 쿠팡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0월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야간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쓰러져 숨졌으며,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 장 씨의 죽음을 과로로 인한 산재로 판단했습니다.
[박미숙/고 장덕준 씨 어머니 "아들이 사망하고 4개월 동안 쿠팡의 거짓말과 변명으로 생업을 포기한 채 산업재해 인정을 받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 쿠팡 뉴스룸에 밝힌 입장문의 약속을 하루 속히 지켜줄 것을 촉구합니다."]
숨진 장덕준 씨의 유가족은 근로복지공단의 과로사 판정에도 쿠팡이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휴식시간 보장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에는 쿠팡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0월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야간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쓰러져 숨졌으며,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 장 씨의 죽음을 과로로 인한 산재로 판단했습니다.
[박미숙/고 장덕준 씨 어머니 "아들이 사망하고 4개월 동안 쿠팡의 거짓말과 변명으로 생업을 포기한 채 산업재해 인정을 받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 쿠팡 뉴스룸에 밝힌 입장문의 약속을 하루 속히 지켜줄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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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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