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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백신’ 맞자…앱으로 가까운 의료기관 5개 등록
입력 2021.05.28 (07:04) 수정 2021.05.28 (07:5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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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한 병당 열 명 정도 맞을 수 있습니다.

접종 예약이 취소되면 그대로 버려졌는데요.

필요한 사람이 바로 맞을 수 있도록 앱 예약 시스템이 개통됐습니다.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병원마다 전화하지 않아도 백신 물량을 확인하고 예약해서 당일 바로 접종까지 가능하다는 건데, 서비스 첫날, 황정호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이 병원에선 백 명 정도 사전 예약을 했습니다.

어김없이 취소 건이 나왔고, 기존 전화 대기자와 앱 예약 신청자 몫으로 돌아갑니다.

[이예찬/앱 예약 접종자 : "잔여 백신 물량이 많이 없다고 나오고 새로고침을 몇 번 하다 보니까 한두 군데 있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예약을 하게 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 병에 열 명 정도 맞을 수 있는데, 갑작스런 취소가 생기면 그동안은 버려졌습니다.

이런 낭비를 줄이기 위해 백신이 어느 병원에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개통된 겁니다.

병원에서 질병관리청 시스템에 몇 명이 더 맞을 수 있는지 입력하면 네이버나 카카오 앱으로 연동됩니다.

잔여 물량 조회는 언제든 가능하고, 병원 5곳을 지정한 뒤 알림이 뜨면 당일 예약 신청이 완료됩니다.

단, 같은 날 두 군데 앱에 중복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당일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1차 접종을 마쳤거나 사전예약을 완료한 경우, 그리고 30세 미만 등이 해당됩니다.

물량 찾기도 어렵고 선착순 마감이다 보니 그야말로 속도전이었습니다.

[김영진/앱 이용자 : "편리함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아직까지 (예약이) 가능한 병원이 없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지는..."]

일부 병원은 앱 예약을 진행할 물량도, 여력도 없다며 난감해 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앱으로 받을 수가 없어요. 이미 예약되신 분이 130명이라서 먼저 전화 주신 분이 우선이라서요..."]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앱은 저희는 아직 공문도 못 봤어요."]

서비스도 첫날부터 불안정했습니다.

카카오 앱 서비스는 장애가 발생해 예정보다 2시간 정도 뒤에야 열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선 시스템 혼선으로 예약을 하고도 접종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점검할 사항도 많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허용석 최석규/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이근희
  • ‘잔여 백신’ 맞자…앱으로 가까운 의료기관 5개 등록
    • 입력 2021-05-28 07:04:52
    • 수정2021-05-28 07:58:30
    뉴스광장
[앵커]

코로나19 백신 한 병당 열 명 정도 맞을 수 있습니다.

접종 예약이 취소되면 그대로 버려졌는데요.

필요한 사람이 바로 맞을 수 있도록 앱 예약 시스템이 개통됐습니다.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병원마다 전화하지 않아도 백신 물량을 확인하고 예약해서 당일 바로 접종까지 가능하다는 건데, 서비스 첫날, 황정호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이 병원에선 백 명 정도 사전 예약을 했습니다.

어김없이 취소 건이 나왔고, 기존 전화 대기자와 앱 예약 신청자 몫으로 돌아갑니다.

[이예찬/앱 예약 접종자 : "잔여 백신 물량이 많이 없다고 나오고 새로고침을 몇 번 하다 보니까 한두 군데 있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예약을 하게 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 병에 열 명 정도 맞을 수 있는데, 갑작스런 취소가 생기면 그동안은 버려졌습니다.

이런 낭비를 줄이기 위해 백신이 어느 병원에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개통된 겁니다.

병원에서 질병관리청 시스템에 몇 명이 더 맞을 수 있는지 입력하면 네이버나 카카오 앱으로 연동됩니다.

잔여 물량 조회는 언제든 가능하고, 병원 5곳을 지정한 뒤 알림이 뜨면 당일 예약 신청이 완료됩니다.

단, 같은 날 두 군데 앱에 중복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당일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1차 접종을 마쳤거나 사전예약을 완료한 경우, 그리고 30세 미만 등이 해당됩니다.

물량 찾기도 어렵고 선착순 마감이다 보니 그야말로 속도전이었습니다.

[김영진/앱 이용자 : "편리함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아직까지 (예약이) 가능한 병원이 없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지는..."]

일부 병원은 앱 예약을 진행할 물량도, 여력도 없다며 난감해 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앱으로 받을 수가 없어요. 이미 예약되신 분이 130명이라서 먼저 전화 주신 분이 우선이라서요..."]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앱은 저희는 아직 공문도 못 봤어요."]

서비스도 첫날부터 불안정했습니다.

카카오 앱 서비스는 장애가 발생해 예정보다 2시간 정도 뒤에야 열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선 시스템 혼선으로 예약을 하고도 접종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점검할 사항도 많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허용석 최석규/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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