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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모펀드에 팔린다…신뢰 회복·대리점 지원은?
입력 2021.05.28 (07:32) 수정 2021.05.28 (07:3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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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로 논란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사모펀드에 매각됩니다.

폐쇄적인 가족 중심 경영에서는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직 과제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장직 사퇴에 이어 비대위 전환.

경영권 승계는 없다고 했습니다.

[홍원식/전 남양유업 회장 :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20여 일 만에 내놓은 결론은 지분 매각이었습니다.

홍원식 전 회장과 부인, 동생 등의 주식 37만 8천여 주.

53%를 웃도는 지분을 3천백억여 원에 사모펀드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1964년 창사 이래 57년 만에 홍 씨 일가에서 주인이 바뀌고, 비판을 받아온 폐쇄적인 가족 경영에서도 벗어나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사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임원들은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집행임원제도도 도입됩니다.

[이한상/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과 원만한 관계를 통해서 성과 보상을 확실히 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소위 ESG 경영을 잘하기를 기대해야겠습니다."]

우선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 이후 불매 운동으로 번지며 무너진 소비자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가 관건입니다.

타격을 받고 있는 대리점과 낙농농가 지원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2개월 영업 정지 명령 사전 통보를 받은 세종 공장은 다음 달 청문회 이후 최종 처분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한종헌
  • 남양유업 사모펀드에 팔린다…신뢰 회복·대리점 지원은?
    • 입력 2021-05-28 07:32:25
    • 수정2021-05-28 0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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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로 논란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사모펀드에 매각됩니다.

폐쇄적인 가족 중심 경영에서는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직 과제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장직 사퇴에 이어 비대위 전환.

경영권 승계는 없다고 했습니다.

[홍원식/전 남양유업 회장 :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20여 일 만에 내놓은 결론은 지분 매각이었습니다.

홍원식 전 회장과 부인, 동생 등의 주식 37만 8천여 주.

53%를 웃도는 지분을 3천백억여 원에 사모펀드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1964년 창사 이래 57년 만에 홍 씨 일가에서 주인이 바뀌고, 비판을 받아온 폐쇄적인 가족 경영에서도 벗어나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사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임원들은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집행임원제도도 도입됩니다.

[이한상/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과 원만한 관계를 통해서 성과 보상을 확실히 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소위 ESG 경영을 잘하기를 기대해야겠습니다."]

우선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 이후 불매 운동으로 번지며 무너진 소비자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가 관건입니다.

타격을 받고 있는 대리점과 낙농농가 지원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2개월 영업 정지 명령 사전 통보를 받은 세종 공장은 다음 달 청문회 이후 최종 처분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한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