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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도 고령자 접종 시작, 접종 예약률은 ‘과제’
입력 2021.05.28 (08:13) 수정 2021.05.28 (08:45) 뉴스광장(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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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을 비롯한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74살 이하 고령자 백신 접종이 어제(27일)부터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지역의 예약률은 여전히 낮아 접종 장려 정책과 함께 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네 병원을 찾은 어르신들이 예진표를 작성하고, 곧이어 한 명씩 접종실로 향합니다.

["몸의 전반적인 상태는 괜찮으시죠?"]

건강 상태를 재차 확인하고서야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우환·김춘희/백신 접종자 : "약 1년 반 동안 고생하고 나니까 이전 시절이 그립고, 빨리 전부 같은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65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첫날, 대구·경북 지역 접종 대상자 79만 명 가운데 오늘 하루 3만 5천여 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추산됩니다.

잔여 백신을 실시간 확인해 당일 예약·접종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잔여 백신 탭, 카카오 맵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김기남/중앙방역대책본부 접종기획반장 : "(아직 예방접종을 예약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사전예약과 예방접종에 자녀 등 가족분들께서는 관심을 갖고 살펴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했지만 오늘 0시 기준 접종 예약률은 대구 50.6%, 경북 56.9%로, 전국 평균인 62.1%를 밑돕니다.

정부의 방역 완화 유인책에도 지역민들 사이에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진 않은 상황.

[강금수/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 "가짜 뉴스들이 많이 기승을 부리는데 이런 것들을 바로 잡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제때 알리는 행정당국의 노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불안감 해소 대책과 함께 백신 장학금이나 교통비 지원 등 자치단체 차원의 경제적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지역도 고령자 접종 시작, 접종 예약률은 ‘과제’
    • 입력 2021-05-28 08:13:28
    • 수정2021-05-28 08:45:17
    뉴스광장(대구)
[앵커]

대구 경북을 비롯한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74살 이하 고령자 백신 접종이 어제(27일)부터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지역의 예약률은 여전히 낮아 접종 장려 정책과 함께 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네 병원을 찾은 어르신들이 예진표를 작성하고, 곧이어 한 명씩 접종실로 향합니다.

["몸의 전반적인 상태는 괜찮으시죠?"]

건강 상태를 재차 확인하고서야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우환·김춘희/백신 접종자 : "약 1년 반 동안 고생하고 나니까 이전 시절이 그립고, 빨리 전부 같은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65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첫날, 대구·경북 지역 접종 대상자 79만 명 가운데 오늘 하루 3만 5천여 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추산됩니다.

잔여 백신을 실시간 확인해 당일 예약·접종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잔여 백신 탭, 카카오 맵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김기남/중앙방역대책본부 접종기획반장 : "(아직 예방접종을 예약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사전예약과 예방접종에 자녀 등 가족분들께서는 관심을 갖고 살펴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했지만 오늘 0시 기준 접종 예약률은 대구 50.6%, 경북 56.9%로, 전국 평균인 62.1%를 밑돕니다.

정부의 방역 완화 유인책에도 지역민들 사이에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진 않은 상황.

[강금수/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 "가짜 뉴스들이 많이 기승을 부리는데 이런 것들을 바로 잡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제때 알리는 행정당국의 노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불안감 해소 대책과 함께 백신 장학금이나 교통비 지원 등 자치단체 차원의 경제적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