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인사 과정 설명 어려워…지켜봐 달라”

입력 2021.05.28 (10:40) 수정 2021.05.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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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다음 달 예정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와 관련해 “인사과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아침 법무부 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인사 과정을 지켜봐 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검장급을 차장급으로 강등시키는 인사도 가능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인사과정이니까 설명해 드리긴 좀 그렇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특정 고검장들에게 나가라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어제(27일) 검찰 인사위원회는 고호봉 기수의 인사 적체 등과 관련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를 뜻하는 ‘대검검사급 검사’ 인사에서 ‘탄력적 인사’ 등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법무부의 검찰조직 개편안에 반대하는 취지의 일선 검찰청 의견이 대검찰청에 다수 접수된 데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의견을 보고받고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언론) 보도가 먼저고 장관 보고는 나중이니까”라며 일선 검찰청 의견이 언론에 먼저 공개된 것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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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인사 과정 설명 어려워…지켜봐 달라”
    • 입력 2021-05-28 10:40:03
    • 수정2021-05-28 10:40:52
    사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다음 달 예정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와 관련해 “인사과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아침 법무부 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인사 과정을 지켜봐 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검장급을 차장급으로 강등시키는 인사도 가능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인사과정이니까 설명해 드리긴 좀 그렇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특정 고검장들에게 나가라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어제(27일) 검찰 인사위원회는 고호봉 기수의 인사 적체 등과 관련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를 뜻하는 ‘대검검사급 검사’ 인사에서 ‘탄력적 인사’ 등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법무부의 검찰조직 개편안에 반대하는 취지의 일선 검찰청 의견이 대검찰청에 다수 접수된 데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의견을 보고받고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언론) 보도가 먼저고 장관 보고는 나중이니까”라며 일선 검찰청 의견이 언론에 먼저 공개된 것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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