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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용민, 사과하라”…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멍 들어”
입력 2021.05.28 (10:59) 수정 2021.05.28 (11:16) 정치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파행과 관련해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정중하게 사과하지 않으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오늘(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의도적인 흠집 내기와 막말 시비로 김오수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시 파행으로 얼룩지고 말았다”면서 “김 후보자를 방탄 검찰총장으로 세우기 위해 청와대가 기획한 시나리오에 여당 의원이 배우로 나서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연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은 또다시 임명을 강행하려는 조짐을 보인다”면서 “민주당와 청와대가 이렇게 오만과 독선을 계속하면 엄중한 국민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의도된 막말과 동료 의원에 대한 입에 담을 수 없는 흠집 내기 발언으로 일관했던 김용민 의원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한다”며 “만약 사과가 없으면 국회 윤리특위 제소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국회 운영의 기본을 바로 잡아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조수진 의원 등이 사과를 요구하는데 자신은 전관 비리에 대해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수진 의원은 발언권도 없이 욕설에 가까운 막말을 했고, 거기에 대해 제가 제지하는 발언을 했던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조수진 의원은 우리 당 의원에게 몸싸움을 통해 멍이 들 정도의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런 사정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했고, 언론을 향해서도 “조수진 의원 말만 듣고 보도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우리 당에도 취재해서 균형 있는 보도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법사위 관계자는 “김오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회 당시, 조수진 의원이 김남국 의원과 언쟁하다가 팔을 세게 잡아끌어 김 의원 팔에 멍이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기현 “김용민, 사과하라”…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멍 들어”
    • 입력 2021-05-28 10:59:38
    • 수정2021-05-28 11:16:19
    정치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파행과 관련해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정중하게 사과하지 않으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오늘(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의도적인 흠집 내기와 막말 시비로 김오수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시 파행으로 얼룩지고 말았다”면서 “김 후보자를 방탄 검찰총장으로 세우기 위해 청와대가 기획한 시나리오에 여당 의원이 배우로 나서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연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은 또다시 임명을 강행하려는 조짐을 보인다”면서 “민주당와 청와대가 이렇게 오만과 독선을 계속하면 엄중한 국민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의도된 막말과 동료 의원에 대한 입에 담을 수 없는 흠집 내기 발언으로 일관했던 김용민 의원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한다”며 “만약 사과가 없으면 국회 윤리특위 제소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국회 운영의 기본을 바로 잡아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조수진 의원 등이 사과를 요구하는데 자신은 전관 비리에 대해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수진 의원은 발언권도 없이 욕설에 가까운 막말을 했고, 거기에 대해 제가 제지하는 발언을 했던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조수진 의원은 우리 당 의원에게 몸싸움을 통해 멍이 들 정도의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런 사정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했고, 언론을 향해서도 “조수진 의원 말만 듣고 보도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우리 당에도 취재해서 균형 있는 보도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법사위 관계자는 “김오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회 당시, 조수진 의원이 김남국 의원과 언쟁하다가 팔을 세게 잡아끌어 김 의원 팔에 멍이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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