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등 집단 감염 잇따라…어제 백신 접종자 하루 최대 규모

입력 2021.05.28 (12:09) 수정 2021.05.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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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장과 실내체육시설 등 서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 7천여 명으로 하루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27일) 하루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로구 직장 관련 확진자 20여 명 가운데 14명이 서울에서 늘었고,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4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과 금천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각각 3명 늘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모두 485명입니다.

오늘(28일)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 7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말 이후 하루 최대 규모입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68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9.1%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06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65세에서 74세 사이 513만 명 대상 백신 접종은 전국 만 3천여 개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자들의 98% 이상이 접종에 참여해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 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제2차장은 "정해진 기간 내에 사전예약을 꼭 해달라"며,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30대 이상의 국민들은 어제부터 진행되고 있는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진다면 다음 달까지 1,300만 명 접종목표가 무난하게 달성되고, 집단면역 시간도 충분히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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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등 집단 감염 잇따라…어제 백신 접종자 하루 최대 규모
    • 입력 2021-05-28 12:09:29
    • 수정2021-05-28 12:15:46
    뉴스 12
[앵커]

직장과 실내체육시설 등 서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 7천여 명으로 하루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27일) 하루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로구 직장 관련 확진자 20여 명 가운데 14명이 서울에서 늘었고,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4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과 금천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각각 3명 늘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모두 485명입니다.

오늘(28일)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 7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말 이후 하루 최대 규모입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68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9.1%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06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65세에서 74세 사이 513만 명 대상 백신 접종은 전국 만 3천여 개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자들의 98% 이상이 접종에 참여해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 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제2차장은 "정해진 기간 내에 사전예약을 꼭 해달라"며,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30대 이상의 국민들은 어제부터 진행되고 있는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진다면 다음 달까지 1,300만 명 접종목표가 무난하게 달성되고, 집단면역 시간도 충분히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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