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87명…“지역별 백신 접종률 편차 나타나”

입력 2021.05.28 (14:05) 수정 2021.05.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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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어제 하루 접종을 시작한 이후에 가장 많은 사람이 맞았다고 하는데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먼저 신규 확진 현황부터 알아보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 늘었고요.

사망자는 3명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여전히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41명이었고,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 자세히 알아보죠.

백신 접종 시작 이후로 1차 접종 기준, 어제 하루 가장 많은 인원이 접종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을 접종한 국민은 모두 약 70만 명인데요.

이 중에서 약 65만 7천 명이 어제 하루에만 1차 접종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하루 최다 접종 규모인데요.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약 468만 8천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10%를 향하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자 기준 시도별 접종률을 보면 세종시가 72%를 넘어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고요.

전남과 광주, 경남과 울산 순으로 접종률이 높았습니다.

반면에 대구나 부산 등지는 50%대로 지역별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65세부터 74세 어르신에 대한 1차 예방접종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70세부터 74세까지의 접종 예약률은 70%를 넘었고요.

이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가능합니다.

어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0세 이상 희망자가 대상인데, 막상 해 보니까 '백신이 없다' 잔여 백신이 0으로 뜬 곳이 많았죠.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을 아직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번 개봉하면 6시간 안에 소진해야 하는데, 이런 이유로 의료기관마다 접종이 끝날 시점에 등록을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에 대해서는 다음 달부터 방역 조치가 바뀐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가족 모임에서만큼은 인원 제한을 제외하거나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서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또, 7월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든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그래픽:최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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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587명…“지역별 백신 접종률 편차 나타나”
    • 입력 2021-05-28 14:05:28
    • 수정2021-05-28 14: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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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어제 하루 접종을 시작한 이후에 가장 많은 사람이 맞았다고 하는데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먼저 신규 확진 현황부터 알아보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 늘었고요.

사망자는 3명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여전히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41명이었고,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 자세히 알아보죠.

백신 접종 시작 이후로 1차 접종 기준, 어제 하루 가장 많은 인원이 접종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을 접종한 국민은 모두 약 70만 명인데요.

이 중에서 약 65만 7천 명이 어제 하루에만 1차 접종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하루 최다 접종 규모인데요.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약 468만 8천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10%를 향하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자 기준 시도별 접종률을 보면 세종시가 72%를 넘어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고요.

전남과 광주, 경남과 울산 순으로 접종률이 높았습니다.

반면에 대구나 부산 등지는 50%대로 지역별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65세부터 74세 어르신에 대한 1차 예방접종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70세부터 74세까지의 접종 예약률은 70%를 넘었고요.

이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가능합니다.

어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0세 이상 희망자가 대상인데, 막상 해 보니까 '백신이 없다' 잔여 백신이 0으로 뜬 곳이 많았죠.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을 아직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번 개봉하면 6시간 안에 소진해야 하는데, 이런 이유로 의료기관마다 접종이 끝날 시점에 등록을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에 대해서는 다음 달부터 방역 조치가 바뀐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가족 모임에서만큼은 인원 제한을 제외하거나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서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또, 7월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든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그래픽:최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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