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제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입력 2021.05.28 (14:10)
수정 2021.05.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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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선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주도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지영 기자, 지금 제주 코로나19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최근 제주에선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하다가 그제 26명이 확진돼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 확진자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인 2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천 명을 넘어섰는데, 지역 사회 집단감염에 의한 전파여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왕래가 잦았던 대학 운동부 관련 집단 감염이 60명을 넘은 데 이어 가족 모임과 직장에서 번진 감염이 결혼식 피로연 등 경조사를 통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엔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제주 시내 한 술집에서도 직원과 손님, 가게에 방문하지 않은 2차 감염까지 지금까지만 9명이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 술집에 닷새 동안 다녀간 사람이 제주도 전자출입명부인 '안심코드'로 확인된 경우만 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춘천과 울산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선 세 번째 사례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제주도 내 유흥주점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은 밤 1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 가게에서 영업할 수 없습니다.
단, 포장과 배달은 가능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하루 100명 미만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원희룡 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은 오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백신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영상편집:송은민
제주에선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주도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지영 기자, 지금 제주 코로나19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최근 제주에선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하다가 그제 26명이 확진돼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 확진자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인 2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천 명을 넘어섰는데, 지역 사회 집단감염에 의한 전파여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왕래가 잦았던 대학 운동부 관련 집단 감염이 60명을 넘은 데 이어 가족 모임과 직장에서 번진 감염이 결혼식 피로연 등 경조사를 통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엔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제주 시내 한 술집에서도 직원과 손님, 가게에 방문하지 않은 2차 감염까지 지금까지만 9명이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 술집에 닷새 동안 다녀간 사람이 제주도 전자출입명부인 '안심코드'로 확인된 경우만 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춘천과 울산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선 세 번째 사례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제주도 내 유흥주점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은 밤 1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 가게에서 영업할 수 없습니다.
단, 포장과 배달은 가능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하루 100명 미만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원희룡 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은 오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백신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영상편집:송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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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선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주도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지영 기자, 지금 제주 코로나19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최근 제주에선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하다가 그제 26명이 확진돼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 확진자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인 2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천 명을 넘어섰는데, 지역 사회 집단감염에 의한 전파여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왕래가 잦았던 대학 운동부 관련 집단 감염이 60명을 넘은 데 이어 가족 모임과 직장에서 번진 감염이 결혼식 피로연 등 경조사를 통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엔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제주 시내 한 술집에서도 직원과 손님, 가게에 방문하지 않은 2차 감염까지 지금까지만 9명이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 술집에 닷새 동안 다녀간 사람이 제주도 전자출입명부인 '안심코드'로 확인된 경우만 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춘천과 울산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선 세 번째 사례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제주도 내 유흥주점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은 밤 1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 가게에서 영업할 수 없습니다.
단, 포장과 배달은 가능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하루 100명 미만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원희룡 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은 오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백신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영상편집:송은민
제주에선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주도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지영 기자, 지금 제주 코로나19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최근 제주에선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하다가 그제 26명이 확진돼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 확진자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인 2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천 명을 넘어섰는데, 지역 사회 집단감염에 의한 전파여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왕래가 잦았던 대학 운동부 관련 집단 감염이 60명을 넘은 데 이어 가족 모임과 직장에서 번진 감염이 결혼식 피로연 등 경조사를 통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엔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제주 시내 한 술집에서도 직원과 손님, 가게에 방문하지 않은 2차 감염까지 지금까지만 9명이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 술집에 닷새 동안 다녀간 사람이 제주도 전자출입명부인 '안심코드'로 확인된 경우만 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춘천과 울산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선 세 번째 사례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제주도 내 유흥주점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은 밤 1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 가게에서 영업할 수 없습니다.
단, 포장과 배달은 가능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하루 100명 미만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원희룡 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은 오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백신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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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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