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부 장관, 민주노총 첫 방문…“노사관계는 인간관계”

입력 2021.05.28 (15:13) 수정 2021.05.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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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처음 방문해 노동계 현안 해결을 위해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을 방문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고용부에서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노사관계 부문에서 많이 일했다며 “노사관계는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도 대화로 푼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양 위원장은 오늘이 이른바 ‘구의역 김 군’ 사건의 5주기라는 점을 밝히며, 노동 현실에 주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최저임금과 산업재해, 일자리 문제에 역할을 해달라고도 안 장관에게 전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는 민주노총이 요구한 고용부와의 교섭 틀에 고용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민주노총은 밝혔습니다.

오늘 면담 장소엔 이스타항공과 한국GM 등 노사 분규 사업장의 조합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찾아와 고용부에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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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8 15:13:12
    • 수정2021-05-28 15:28:27
    경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처음 방문해 노동계 현안 해결을 위해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을 방문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고용부에서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노사관계 부문에서 많이 일했다며 “노사관계는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도 대화로 푼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양 위원장은 오늘이 이른바 ‘구의역 김 군’ 사건의 5주기라는 점을 밝히며, 노동 현실에 주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최저임금과 산업재해, 일자리 문제에 역할을 해달라고도 안 장관에게 전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는 민주노총이 요구한 고용부와의 교섭 틀에 고용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민주노총은 밝혔습니다.

오늘 면담 장소엔 이스타항공과 한국GM 등 노사 분규 사업장의 조합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찾아와 고용부에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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