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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 집중호우에 우박 ‘다음 달도 잦다’
입력 2021.05.28 (19:22) 수정 2021.05.28 (21:5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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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 퍼붓듯이 내린 비에 놀라신 분들 많으셨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에 손톱만 한 우박이 떨어진 곳도 있었는데요.

오늘 비는 밤사이 그치겠지만 다음 달에도 오늘 같은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굵은 빗줄기에, 거센 바람까지 우산을 든 시민들의 출근길이 힘겨워 보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천둥·번개와 함께, 충청과 호남, 영남 곳곳에선 우박도 관측됐습니다.

비에 섞여 요란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얼음 덩어리들, 어른 손톱만 한 크기, 지름이 2cm에 이릅니다.

기상청은 우박과 돌풍 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수도권 등 전국 5개 지방청에서 긴급 고층 관측을 실시했습니다.

아직 5월인데, 한여름처럼 쏟아진 비, 서해상에서 다가온 폭이 좁은 비구름이 아침엔 인천, 오전엔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퍼부었습니다.

청양군 정산면에선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관측됐고 오후엔 전북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김수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서쪽에서 유입된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온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천둥·번개, 돌풍, 우박 등 요란한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밤새 다시 비구름이 발달해 내륙 곳곳에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도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오늘 같은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서쪽 한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계속 밀려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남쪽에서 덥고 습한 바람이 불 때마다 북쪽 찬 공기와 만나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또 다음 달 하순쯤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폭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김용태/화면 제공:기상청·시청자 박한바다
  • ‘벌써 여름?’, 집중호우에 우박 ‘다음 달도 잦다’
    • 입력 2021-05-28 19:22:40
    • 수정2021-05-28 21:55:04
    뉴스 7
[앵커]

오늘 출근길 퍼붓듯이 내린 비에 놀라신 분들 많으셨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에 손톱만 한 우박이 떨어진 곳도 있었는데요.

오늘 비는 밤사이 그치겠지만 다음 달에도 오늘 같은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굵은 빗줄기에, 거센 바람까지 우산을 든 시민들의 출근길이 힘겨워 보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천둥·번개와 함께, 충청과 호남, 영남 곳곳에선 우박도 관측됐습니다.

비에 섞여 요란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얼음 덩어리들, 어른 손톱만 한 크기, 지름이 2cm에 이릅니다.

기상청은 우박과 돌풍 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수도권 등 전국 5개 지방청에서 긴급 고층 관측을 실시했습니다.

아직 5월인데, 한여름처럼 쏟아진 비, 서해상에서 다가온 폭이 좁은 비구름이 아침엔 인천, 오전엔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퍼부었습니다.

청양군 정산면에선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관측됐고 오후엔 전북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김수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서쪽에서 유입된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온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천둥·번개, 돌풍, 우박 등 요란한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밤새 다시 비구름이 발달해 내륙 곳곳에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도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오늘 같은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서쪽 한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계속 밀려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남쪽에서 덥고 습한 바람이 불 때마다 북쪽 찬 공기와 만나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또 다음 달 하순쯤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폭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김용태/화면 제공:기상청·시청자 박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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