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시아계 차별반대 행정명령 서명하기로

입력 2021.05.28 (20:52) 수정 2021.05.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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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편견과 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명령에 서명합니다.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도서 지역인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해 백악관 차원의 별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등은 우리 사회·경제·문화에 매우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지만,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가 이들의 안전과 존엄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백악관은 "코로나 19 대유행과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혐오 발언들은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과 폭력, 혐오감정의 비극적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압도적 찬성으로 의회를 통과한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법에 지난 20일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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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아시아계 차별반대 행정명령 서명하기로
    • 입력 2021-05-28 20:52:46
    • 수정2021-05-28 21:27:33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편견과 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명령에 서명합니다.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도서 지역인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해 백악관 차원의 별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등은 우리 사회·경제·문화에 매우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지만,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가 이들의 안전과 존엄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백악관은 "코로나 19 대유행과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혐오 발언들은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과 폭력, 혐오감정의 비극적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압도적 찬성으로 의회를 통과한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법에 지난 20일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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