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서 지적장애 40대 실종…닷새째 수색

실종된 김천일 씨의 인상착의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40대 남성이 닷새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에 따르면 지적장애 2급인 42살 김천일 씨는 지난 24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시 중랑구 봉수대공원에 노모와 산책하러 나간 뒤 사라졌습니다.

김 씨의 키는 키 160cm, 몸무게는 60kg으로 보통 체격이며 실종 당시 흰색과 검정색이 섞인 줄무늬 반팔 티셔츠에 진회색 긴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청색 모자에 흰색 덴탈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김 씨의 가족은 전했습니다.

김천일 씨가 실종 당시 착용했던 상의를 입고 있는 사진으로, 사진 촬영일은 실종일과는 다른 날임.

경찰은 사고 당일 실종신고가 접수돼 공원 인근 CCTV 등을 확인했지만, 아직 김 씨의 행적과 관련된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실종자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