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가, 긴급사태 연장 회견서 ‘올림픽 개최 의지’ 재차 밝혀

입력 2021.05.28 (22:25) 수정 2021.05.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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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도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28일) 저녁 도쿄 등 9개 도도부현의 긴급사태를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개최에 대해) 많은 분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런 목소리를 확실히 들어가며 관계자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안전 대책으로 올림픽 기간에 방일하는 대회 관계자 수를 애초의 18만 명에서 7만 8천 명 선으로 절반 이하로 줄이고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감염 확인 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또 해외에서 들어오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일본 국민과 섞이지 않도록 활동을 제한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악의적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자격 박탈 등을 통해 철저한 행동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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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스가, 긴급사태 연장 회견서 ‘올림픽 개최 의지’ 재차 밝혀
    • 입력 2021-05-28 22:25:47
    • 수정2021-05-28 22:29:45
    국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도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28일) 저녁 도쿄 등 9개 도도부현의 긴급사태를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개최에 대해) 많은 분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런 목소리를 확실히 들어가며 관계자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안전 대책으로 올림픽 기간에 방일하는 대회 관계자 수를 애초의 18만 명에서 7만 8천 명 선으로 절반 이하로 줄이고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감염 확인 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또 해외에서 들어오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일본 국민과 섞이지 않도록 활동을 제한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악의적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자격 박탈 등을 통해 철저한 행동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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