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7명…백신 1차 접종률 10% 돌파

입력 2021.05.29 (06:36) 수정 2021.05.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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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5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오후 5시 기준 누적 520만 4천여 명으로 전 국민의 10%를 돌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락규 기자, 코로나19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571명, 해외유입은 16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6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모두 1,946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4%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1차 신규 백신 접종자가 최대 규모를 기록했죠?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어제 오후 5시 기준 520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 국민의 1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한 겁니다.

어제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로 접종을 받은 사람은 57만 3천여 명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1만 3천여 명,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만 9천여 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65세에서 74세 사이 513만 명 대상 백신 접종은 전국 만 3천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백신 사전 예약도 다음 달 3일까지 진행 중인데, 64.5%가 예약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 고령자 접종 첫날에는 사전 예약자들의 98% 이상이 접종에 참여해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 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얼마나 되나요?

[기자]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어제 하루 6만 2천여 명입니다.

5만 8천여 명은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을 받았고 나머지 4200여 명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 서비스를 통해 접종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남은 백신이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온라인 등을 통해 당일 신청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접종을 받지 않아 접종 순서가 10월 이후로 밀린 사람들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6월 말까지 계획대로 1,300만 명 1차 접종을 마치고 유행 수준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률을 높여나가는 한편, 코로나19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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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7명…백신 1차 접종률 10% 돌파
    • 입력 2021-05-29 06:36:58
    • 수정2021-05-29 14: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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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5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오후 5시 기준 누적 520만 4천여 명으로 전 국민의 10%를 돌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락규 기자, 코로나19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571명, 해외유입은 16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6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모두 1,946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4%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1차 신규 백신 접종자가 최대 규모를 기록했죠?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어제 오후 5시 기준 520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 국민의 1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한 겁니다.

어제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로 접종을 받은 사람은 57만 3천여 명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1만 3천여 명,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만 9천여 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65세에서 74세 사이 513만 명 대상 백신 접종은 전국 만 3천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백신 사전 예약도 다음 달 3일까지 진행 중인데, 64.5%가 예약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 고령자 접종 첫날에는 사전 예약자들의 98% 이상이 접종에 참여해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 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얼마나 되나요?

[기자]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어제 하루 6만 2천여 명입니다.

5만 8천여 명은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을 받았고 나머지 4200여 명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 서비스를 통해 접종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남은 백신이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온라인 등을 통해 당일 신청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접종을 받지 않아 접종 순서가 10월 이후로 밀린 사람들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6월 말까지 계획대로 1,300만 명 1차 접종을 마치고 유행 수준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률을 높여나가는 한편, 코로나19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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