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애견·노견 ‘운동·산책’ 서비스까지…러시아에서 이런 일이?

입력 2021.05.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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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가 동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교통사고 등을 당해 장애가 있는 반려견을 맡아 돌보는 보호소의 꾸준한 활동이 화제입니다. 한 개인이 10여 년 전에 세운 '특별한 친구' 란 단체가 바로 그곳인데요.

다른 동물 보호소에 있다가 더 이상 돌볼수 없어지거나, 사고로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장애가 있는 개들을 특별히 맡아 돌보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특별한 친구'는 보호소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다른 동물 보호시설에서 흔히 보여지는 밀폐시설이나 울타리도 없고, 모든 개들이 자기 집 같은 곳에 살고 있는 공동체라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어울려 지내는 공동 공간에서 장애견이나 노견들은 하루 24시간 같이 지내는 직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으로도 소개된 '묵하'라는 장애견은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데, 보행기를 마련해 줄 뿐 아니라 평상시에는 산책, 운동까지 12명의 단체 직원들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 보호소에서 돌보는 개는 30마리 정도, 러시아 동물보호협회인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약 66만 마리의 주인없는 떠돌이 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는 규모가 큰 동물보호단체 뿐 아니라 개인이나 모임 등이 주축이 된 소규모 동물보호단체들도 많이 늘고 있어 동물복지 뿐 아니라 인간과의 교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죠.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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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장애견·노견 ‘운동·산책’ 서비스까지…러시아에서 이런 일이?
    • 입력 2021-05-30 0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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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가 동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교통사고 등을 당해 장애가 있는 반려견을 맡아 돌보는 보호소의 꾸준한 활동이 화제입니다. 한 개인이 10여 년 전에 세운 '특별한 친구' 란 단체가 바로 그곳인데요.

다른 동물 보호소에 있다가 더 이상 돌볼수 없어지거나, 사고로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장애가 있는 개들을 특별히 맡아 돌보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특별한 친구'는 보호소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다른 동물 보호시설에서 흔히 보여지는 밀폐시설이나 울타리도 없고, 모든 개들이 자기 집 같은 곳에 살고 있는 공동체라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어울려 지내는 공동 공간에서 장애견이나 노견들은 하루 24시간 같이 지내는 직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으로도 소개된 '묵하'라는 장애견은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데, 보행기를 마련해 줄 뿐 아니라 평상시에는 산책, 운동까지 12명의 단체 직원들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 보호소에서 돌보는 개는 30마리 정도, 러시아 동물보호협회인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약 66만 마리의 주인없는 떠돌이 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는 규모가 큰 동물보호단체 뿐 아니라 개인이나 모임 등이 주축이 된 소규모 동물보호단체들도 많이 늘고 있어 동물복지 뿐 아니라 인간과의 교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죠.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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