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P4G 서울정상회의 이틀째…‘서울 선언문’채택하며 폐막 예정
입력 2021.05.31 (01:00) 수정 2021.05.31 (07:2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1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가 어제(30일)에 이어 오늘(31일) 진행됩니다.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정상회의는 오늘 밤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중국의 리커창 총리 등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총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P4G는 녹색 성장(Green Growth)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한 국제 사회의 목표(Global Goals 2030)를 위한 연대(Partnering)란 뜻입니다. 국가와 기업, 국제기구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적 협의체입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주요 의제로 2년마다 한 번씩 정상회의를 열어, 도전 과제를 점검하는데, 2018년 덴마크에서 첫 정상회의가 열렸고, 올해 우리나라가 두 번째 주최국입니다.

앞서 어제 개회사에서 문 대통령은 유례없는 글로벌 기후·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도국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한 강화된 기후대응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기후·녹색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불 규모의 그린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P4G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위해 400만 불 규모의 기금을 신규로 공여해 기여하고, 2030년까지 정책금융의 녹색분야 비중을 지금의 2배인 13%까지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추가로 올려, 오는 11월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 제시하는 한편, 2023년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정상 연설세션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어떤 정부도 혼자만의 힘으로 녹색 산업혁명을 이룰 수 없으며 막대한 기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은 R&D 투자, 기술개발 등을 위해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리 커창 총리는 "지속가능한 녹색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협력,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을 위한 노력, 공통되지만 차별화된 책임 하에 개도국의 고충 해결 지원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세계 최대 개도국으로 2060년 이전 탄소중립 달성 공약,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주최 등 저탄소 및 녹색회복 달성을 위해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P4G 서울정상회의 이틀째…‘서울 선언문’채택하며 폐막 예정
    • 입력 2021-05-31 01:00:18
    • 수정2021-05-31 07:24:2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1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가 어제(30일)에 이어 오늘(31일) 진행됩니다.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정상회의는 오늘 밤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중국의 리커창 총리 등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총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P4G는 녹색 성장(Green Growth)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한 국제 사회의 목표(Global Goals 2030)를 위한 연대(Partnering)란 뜻입니다. 국가와 기업, 국제기구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적 협의체입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주요 의제로 2년마다 한 번씩 정상회의를 열어, 도전 과제를 점검하는데, 2018년 덴마크에서 첫 정상회의가 열렸고, 올해 우리나라가 두 번째 주최국입니다.

앞서 어제 개회사에서 문 대통령은 유례없는 글로벌 기후·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도국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한 강화된 기후대응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기후·녹색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불 규모의 그린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P4G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위해 400만 불 규모의 기금을 신규로 공여해 기여하고, 2030년까지 정책금융의 녹색분야 비중을 지금의 2배인 13%까지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추가로 올려, 오는 11월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 제시하는 한편, 2023년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정상 연설세션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어떤 정부도 혼자만의 힘으로 녹색 산업혁명을 이룰 수 없으며 막대한 기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은 R&D 투자, 기술개발 등을 위해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리 커창 총리는 "지속가능한 녹색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협력,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을 위한 노력, 공통되지만 차별화된 책임 하에 개도국의 고충 해결 지원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세계 최대 개도국으로 2060년 이전 탄소중립 달성 공약,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주최 등 저탄소 및 녹색회복 달성을 위해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