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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작은 학교의 특별한 수업 ‘1분 스피치’
입력 2021.05.31 (07:40) 수정 2021.05.31 (07:4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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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등교수업이 어려운 학교에서는 학업 공백 우려가 크지만 전교생 3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는 매일 등교해 대면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학생 수가 줄어들어 폐교 위기까지 겪었던 경남 하동의 한 작은 학교가 특별한 수업으로 학업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하동의 한 초등학교, 전교생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차례 '꿈동이 1분 스피치'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발표에 나선 학생은 자신이 직접 준비한 내용을 전달하고, 경청한 학생들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감상평도 남깁니다.

[정유한/하동 북천초등학교 1학년 : "1분 스피치 하려고 글자도 쓰고, 외우기도 했고, 처음에는 1분 스피치가 떨렸는데 해보니까 재밌었어요. 다음에는 더 잘할 거 같아요."]

1학년부터 6학년 모두 발표 주제를 골라 자료를 만들고 연습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 인원을 제한하고 있지만 전체 학생 수 30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는 대면 수업이 가능합니다.

전교생이 25명인 하동 북촌초등학교는 이 지침에 따라 코로나 19 속에서도 대면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개교한 지 약 100년, 학생 수가 줄어들어 폐교 위기까지 몰렸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학업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이정화/하동 북천초등학교 교사 : "자기가 뭔가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 특히 성취감을 많이 느끼고 뭔가 이제는 나한테 어려운 일은 내가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 그런 것들이 (학생들한테) 생겨난 거 같아요."]

학생 수가 적은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한 작은 학교가 맞춤형 특별 수업으로 코로나 19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 코로나 속 작은 학교의 특별한 수업 ‘1분 스피치’
    • 입력 2021-05-31 07:40:48
    • 수정2021-05-31 07: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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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등교수업이 어려운 학교에서는 학업 공백 우려가 크지만 전교생 3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는 매일 등교해 대면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학생 수가 줄어들어 폐교 위기까지 겪었던 경남 하동의 한 작은 학교가 특별한 수업으로 학업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하동의 한 초등학교, 전교생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차례 '꿈동이 1분 스피치'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발표에 나선 학생은 자신이 직접 준비한 내용을 전달하고, 경청한 학생들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감상평도 남깁니다.

[정유한/하동 북천초등학교 1학년 : "1분 스피치 하려고 글자도 쓰고, 외우기도 했고, 처음에는 1분 스피치가 떨렸는데 해보니까 재밌었어요. 다음에는 더 잘할 거 같아요."]

1학년부터 6학년 모두 발표 주제를 골라 자료를 만들고 연습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 인원을 제한하고 있지만 전체 학생 수 30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는 대면 수업이 가능합니다.

전교생이 25명인 하동 북촌초등학교는 이 지침에 따라 코로나 19 속에서도 대면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개교한 지 약 100년, 학생 수가 줄어들어 폐교 위기까지 몰렸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학업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이정화/하동 북천초등학교 교사 : "자기가 뭔가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 특히 성취감을 많이 느끼고 뭔가 이제는 나한테 어려운 일은 내가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 그런 것들이 (학생들한테) 생겨난 거 같아요."]

학생 수가 적은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한 작은 학교가 맞춤형 특별 수업으로 코로나 19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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