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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업생산 1.1% 감소…소매판매액 지수는 사상 최대
입력 2021.05.31 (08:14) 수정 2021.05.31 (10:22) 경제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광공업 부진 영향으로 1% 넘게 줄었지만,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4(2015년=100)로 전월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1.5% 감소한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입니다.

산업생산 중 광공업은 전월보다 1.6% 줄었습니다.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줄면서 반도체 생산이 10.9% 감소한 개 영향을 줬습니다.

반도체 감소 폭은 지난해 4월(-14.7%) 이후 1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지수가 전월에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 지난달에는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자기기용 플라스틱 케이스 생산이 줄어든 탓에 고무·플라스틱(-4.0%)도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기계장비(5.3%), 통신·방송장비(12.0%), 전기장비(1.9%) 생산은 증가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0.4% 증가해 2월(1.1%), 3월(1.3%)에 이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옷, 화장품, 음식료품 소비가 증가한 덕에 도소매(0.8%) 생산이 늘었고,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한 영향에 숙박·음식점(3.1%)도 증가했습니다. 운수·창고(-2.2%)는 감소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 대비 2.3% 늘었습니다. 소매판매액 지수는 120.5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5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외출이 늘고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좋아지면서 화장품 등 비내구재(2.4%), 의복 등 준내구재(4.3%),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7%) 판매가 모두 늘었습니다.

업태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30.6%), 편의점(8.0%), 무점포소매(15.3%), 면세점(51.6%)에서 소비가 급증했습니다.

슈퍼마켓 및 잡화점(-8.9%), 대형마트(-1.2%)는 줄었습니다.

어 심의관은 "백신 접종 확대에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각종 소비지원 정책도 있어 소매판매가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3.5% 늘었고,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0.8% 줄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1.1포인트 오른 101.3이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해 103.6으로 집계됐습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1개월 연속 상승해 2009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기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4월 산업생산 1.1% 감소…소매판매액 지수는 사상 최대
    • 입력 2021-05-31 08:14:41
    • 수정2021-05-31 10:22:05
    경제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광공업 부진 영향으로 1% 넘게 줄었지만,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4(2015년=100)로 전월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1.5% 감소한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입니다.

산업생산 중 광공업은 전월보다 1.6% 줄었습니다.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줄면서 반도체 생산이 10.9% 감소한 개 영향을 줬습니다.

반도체 감소 폭은 지난해 4월(-14.7%) 이후 1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지수가 전월에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 지난달에는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자기기용 플라스틱 케이스 생산이 줄어든 탓에 고무·플라스틱(-4.0%)도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기계장비(5.3%), 통신·방송장비(12.0%), 전기장비(1.9%) 생산은 증가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0.4% 증가해 2월(1.1%), 3월(1.3%)에 이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옷, 화장품, 음식료품 소비가 증가한 덕에 도소매(0.8%) 생산이 늘었고,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한 영향에 숙박·음식점(3.1%)도 증가했습니다. 운수·창고(-2.2%)는 감소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 대비 2.3% 늘었습니다. 소매판매액 지수는 120.5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5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외출이 늘고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좋아지면서 화장품 등 비내구재(2.4%), 의복 등 준내구재(4.3%),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7%) 판매가 모두 늘었습니다.

업태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30.6%), 편의점(8.0%), 무점포소매(15.3%), 면세점(51.6%)에서 소비가 급증했습니다.

슈퍼마켓 및 잡화점(-8.9%), 대형마트(-1.2%)는 줄었습니다.

어 심의관은 "백신 접종 확대에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각종 소비지원 정책도 있어 소매판매가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3.5% 늘었고,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0.8% 줄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1.1포인트 오른 101.3이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해 103.6으로 집계됐습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1개월 연속 상승해 2009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기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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