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독일 도이체방크 돈세탁 방지책 부실 경고”

입력 2021.05.31 (09:23) 수정 2021.05.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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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의 돈세탁 대응 부실에 대해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준은 최근 도이체방크가 돈세탁 방지책에 지속적인 결점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이를 고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준은 도이체방크의 일부 돈세탁 방지책은 즉각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도이체방크가 돈세탁 대응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2017년에도 효과적인 돈세탁 방지 대책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는 이유로 연준으로부터 4천1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독일 금융감독청(BaFin)도 지난 4월 도이체방크에 돈세탁 방지 강화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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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09:23:21
    • 수정2021-05-31 10:22:04
    국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의 돈세탁 대응 부실에 대해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준은 최근 도이체방크가 돈세탁 방지책에 지속적인 결점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이를 고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준은 도이체방크의 일부 돈세탁 방지책은 즉각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도이체방크가 돈세탁 대응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2017년에도 효과적인 돈세탁 방지 대책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는 이유로 연준으로부터 4천1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독일 금융감독청(BaFin)도 지난 4월 도이체방크에 돈세탁 방지 강화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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