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용구 봐주기 의혹’ 서초서 형사팀장 소환

입력 2021.05.31 (11:35) 수정 2021.05.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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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검찰이 당시 초동 수사를 맡았던 서초경찰서 형사팀장을 불러 조사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31일) 서초경찰서 소속 A 경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경감은 이 차관 사건 담당 수사관이 소속된 형사팀 팀장입니다.

검찰은 지난 22일에는 이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초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했지만, 경찰은 피해자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형법상 폭행'으로 보고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 시민단체가 이 차관을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해당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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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11:35:44
    • 수정2021-05-31 14: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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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검찰이 당시 초동 수사를 맡았던 서초경찰서 형사팀장을 불러 조사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31일) 서초경찰서 소속 A 경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경감은 이 차관 사건 담당 수사관이 소속된 형사팀 팀장입니다.

검찰은 지난 22일에는 이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초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했지만, 경찰은 피해자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형법상 폭행'으로 보고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 시민단체가 이 차관을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해당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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