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정민 씨 친구 휴대전화 발견한 환경미화원 법최면 조사

입력 2021.05.31 (11:46) 수정 2021.05.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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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의 친구 휴대전화를 발견한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법 최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환경미화원 B 씨가 손 씨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경위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B 씨를 상대로 법 최면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주변 CCTV도 추가로 분석 중이다."라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B 씨가 A 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뒤 상당 기간 보관하고 있던 정황을 파악해, 관련 내용도 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찰은 친구 A 씨와 환경미화원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중이고, A 씨의 휴대전화에 대해선 유전자나 혈흔 등을 감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30일) 서울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은 환경미화원 B 씨가 습득한 휴대전화라며, 서초경찰서에 휴대전화 한 대를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꺼져있던 휴대전화를 충전한 뒤, 이 전화가 손정민 씨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손 씨가 실종됐을 당시 친구 A 씨는 새벽 3시 반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부모와 통화한 뒤 다시 잠이 들었다가 손 씨의 휴대전화만 들고 귀가했습니다. 이후 A 씨의 휴대전화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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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11:46:27
    • 수정2021-05-31 20:30:19
    사회
경찰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의 친구 휴대전화를 발견한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법 최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환경미화원 B 씨가 손 씨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경위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B 씨를 상대로 법 최면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주변 CCTV도 추가로 분석 중이다."라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B 씨가 A 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뒤 상당 기간 보관하고 있던 정황을 파악해, 관련 내용도 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찰은 친구 A 씨와 환경미화원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중이고, A 씨의 휴대전화에 대해선 유전자나 혈흔 등을 감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30일) 서울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은 환경미화원 B 씨가 습득한 휴대전화라며, 서초경찰서에 휴대전화 한 대를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꺼져있던 휴대전화를 충전한 뒤, 이 전화가 손정민 씨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손 씨가 실종됐을 당시 친구 A 씨는 새벽 3시 반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부모와 통화한 뒤 다시 잠이 들었다가 손 씨의 휴대전화만 들고 귀가했습니다. 이후 A 씨의 휴대전화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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