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與, 김오수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野, “의회 독재” 외

민주당이 오늘 오전 단독으로 법사위를 열고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청문회 재개를 요구했던 국민의힘은 “오만과 독선을 넘어선 의회 독재”라고 반발했습니다.

신규 확진 430명…모더나·얀센 백신 접종 가속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으로 이틀째 4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내일,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은 이번 주안에 국내에 들어옵니다. 내일부터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없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4월 소비, 역대 최고 2.3%↑…산업생산은 1.1%↓

외출이 늘고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지난달 소매판매지수가 전 달보다 2.3% 늘어 증가폭이 역대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산업생산은 1.1% 감소했는데, 주력인 반도체 생산이 기저 효과 때문에 10% 넘게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北, 한미 회담 반응…“미사일지침 종료는 적대행위”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 첫 반응으로 조선중앙통신에 양국의 미사일지침 종료가 고의적인 적대행위라는 글을 실었습니다. ‘파렴치한 행태’ 등 거친 단어도 사용했는데 외무성 등 기관이 아닌 개인 명의로 글을 올려 비난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차관, 19시간 조사 뒤 귀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 6개월 만에 경찰에 소환돼 19시간 동안이나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차관은 사건 이후 기사에게 연락해 폭행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요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