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봉현 술접대 의혹’ 검사 3명 징계청구 요청

입력 2021.05.31 (14:06) 수정 2021.05.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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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건'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검사 3명에 대해 법무부가 징계를 청구해달라고 대검찰청에 요청했습니다.

법무부는 "'라임사태 관련 검사 술접대 의혹 사건'에 대한 직접 감찰을 통해 검사 3명이 유흥주점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오늘(31일) 대검에 검사 3명에 대한 징계청구를 요청했습니다.

검사징계법상 검사에 대한 징계 청구권은 검찰총장에게 있습니다.

법무부는 감찰 대상자인 검사들과 주요 참고인들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검사 3명은 2019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이들 가운데 혐의가 뚜렷한 A 검사만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 다른 두 검사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한편, 검찰 수사 관행 등에 대한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합동감찰 결과는 다음달 10일 전후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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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김봉현 술접대 의혹’ 검사 3명 징계청구 요청
    • 입력 2021-05-31 14:06:37
    • 수정2021-05-31 16:05:29
    사회
'라임 사건'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검사 3명에 대해 법무부가 징계를 청구해달라고 대검찰청에 요청했습니다.

법무부는 "'라임사태 관련 검사 술접대 의혹 사건'에 대한 직접 감찰을 통해 검사 3명이 유흥주점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오늘(31일) 대검에 검사 3명에 대한 징계청구를 요청했습니다.

검사징계법상 검사에 대한 징계 청구권은 검찰총장에게 있습니다.

법무부는 감찰 대상자인 검사들과 주요 참고인들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검사 3명은 2019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이들 가운데 혐의가 뚜렷한 A 검사만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 다른 두 검사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한편, 검찰 수사 관행 등에 대한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합동감찰 결과는 다음달 10일 전후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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