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평균 환자 24.3명 줄어…“유흥시설 관련 감염 주의”

입력 2021.05.31 (14:46) 수정 2021.05.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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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국내 발생 코로나19 환자 수와 치명률은 소폭 줄어들고 있지만,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며 방역 당국이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562.3명으로 전주보다 24.3명 줄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도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1.6명으로 전주 25.4명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치명률도 매달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2월 1일 기준 평균 치명률은 1.82%로 나타났는데, 3월 1일에는 1.78%, 4월 1.67%, 5월 31일 기준 1.4%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대구와 울산 남구, 경남 양산 등에서 유흥주점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해 종사자와 이용자, 사업장과 가족 등으로 추가 전파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도 지난 한 주 동안 45.1%로 나타나는 등 개인 간 접촉을 통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종사자 등에 대한 선제 진단검사 등을 계속하겠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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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평균 환자 24.3명 줄어…“유흥시설 관련 감염 주의”
    • 입력 2021-05-31 14:46:00
    • 수정2021-05-31 15:14:55
    사회
최근 들어 국내 발생 코로나19 환자 수와 치명률은 소폭 줄어들고 있지만,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며 방역 당국이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562.3명으로 전주보다 24.3명 줄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도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1.6명으로 전주 25.4명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치명률도 매달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2월 1일 기준 평균 치명률은 1.82%로 나타났는데, 3월 1일에는 1.78%, 4월 1.67%, 5월 31일 기준 1.4%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대구와 울산 남구, 경남 양산 등에서 유흥주점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해 종사자와 이용자, 사업장과 가족 등으로 추가 전파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도 지난 한 주 동안 45.1%로 나타나는 등 개인 간 접촉을 통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종사자 등에 대한 선제 진단검사 등을 계속하겠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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