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 ‘보복 수사’ 논란에 “절차 따른 처리…검찰 신뢰”

입력 2021.05.31 (14:52) 수정 2021.05.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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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은 최근 검찰이 월성 원전 1호기 감사와 관련,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에 대해 “고발에 따라 검찰이 내부 절차에 따라 처리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원칙에 따라 균형 잡힌 결과를 낼 것이고, 검찰을 신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사원 유병호 대변인은 최 원장이 검찰 수사에 대해 ‘격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 원장의 말을 전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관여로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일부 시민단체들은 최재형 원장이 월성 원전 1호기 폐쇄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부정적 의견을 내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해 11월 최 원장을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이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 이사를 지낸 조 모 교수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최 원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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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14:52:24
    • 수정2021-05-31 15:14:16
    정치
최재형 감사원장은 최근 검찰이 월성 원전 1호기 감사와 관련,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에 대해 “고발에 따라 검찰이 내부 절차에 따라 처리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원칙에 따라 균형 잡힌 결과를 낼 것이고, 검찰을 신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사원 유병호 대변인은 최 원장이 검찰 수사에 대해 ‘격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 원장의 말을 전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관여로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일부 시민단체들은 최재형 원장이 월성 원전 1호기 폐쇄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부정적 의견을 내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해 11월 최 원장을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이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 이사를 지낸 조 모 교수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최 원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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