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인공지능 로봇’ 활용해 ‘아동 돌봄’ 시스템 구축

입력 2021.05.31 (16:25) 수정 2021.05.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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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지역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동구는 오늘(5/31) 인공지능 핵심 기술 기반 창업기업인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와 협약을 맺고, 우선 인공지능 로봇 200대를 지역에 지원한 뒤 차례로 이를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시비 2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수급과 한부모 가정 등의 5∼9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인공지능 로봇을 지원하고,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이 로봇과 함께 관련 강사를 지원해 교육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 인공지능 로봇에는 200만 개의 단어와 발화 데이터, 대화 기능, 상호작용 알고리즘, 아동 교육 정보 등이 탑재돼 있습니다.

또, 위급한 상황에서 별도로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부모와 동구 관제센터에 바로 알림이 가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아동 관련 사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며,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돌봄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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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16:25:43
    • 수정2021-05-31 16:30:00
    사회
인천시 동구는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지역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동구는 오늘(5/31) 인공지능 핵심 기술 기반 창업기업인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와 협약을 맺고, 우선 인공지능 로봇 200대를 지역에 지원한 뒤 차례로 이를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시비 2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수급과 한부모 가정 등의 5∼9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인공지능 로봇을 지원하고,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이 로봇과 함께 관련 강사를 지원해 교육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 인공지능 로봇에는 200만 개의 단어와 발화 데이터, 대화 기능, 상호작용 알고리즘, 아동 교육 정보 등이 탑재돼 있습니다.

또, 위급한 상황에서 별도로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부모와 동구 관제센터에 바로 알림이 가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아동 관련 사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며,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돌봄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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