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백신 냉장 보관기간 5일→31일 변경

입력 2021.05.31 (16:46) 수정 2021.05.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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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사의 코로나19 백신 냉장 보관 기간이 기존 최대 5일에서 최대 31일로 늘어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화이자의 해동한 미개봉 백신이 2℃~8℃에서 최대 5일 동안 보관할 수 있었지만, 최대 31일까지 냉장 보관할 수 있게 허가 변경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기존 지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보관 조건은 냉동 바이알의 경우 영하 90℃~영하 60℃에서 6개월, 영하 25℃~영하 15℃에서 2주였으며 해동된 바이알은 2℃~8℃에서 5일이었습니다.

변경 후 지침에 따르면 냉동 바이알 보관 조건은 같지만, 해동된 바이알 보관 조건이 '2℃~8℃에서 5일'에서 '2℃~8℃에서 1개월'로 확대됐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한국화이자제약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했으며, 이번 변경사항을 질병관리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관리 지침(2차 개정판)'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신의 냉장 보관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접종 현장에서 백신을 보관하고 취급하는 데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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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화이자 백신 냉장 보관기간 5일→31일 변경
    • 입력 2021-05-31 16:46:16
    • 수정2021-05-31 16:55:52
    사회
화이자 사의 코로나19 백신 냉장 보관 기간이 기존 최대 5일에서 최대 31일로 늘어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화이자의 해동한 미개봉 백신이 2℃~8℃에서 최대 5일 동안 보관할 수 있었지만, 최대 31일까지 냉장 보관할 수 있게 허가 변경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기존 지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보관 조건은 냉동 바이알의 경우 영하 90℃~영하 60℃에서 6개월, 영하 25℃~영하 15℃에서 2주였으며 해동된 바이알은 2℃~8℃에서 5일이었습니다.

변경 후 지침에 따르면 냉동 바이알 보관 조건은 같지만, 해동된 바이알 보관 조건이 '2℃~8℃에서 5일'에서 '2℃~8℃에서 1개월'로 확대됐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한국화이자제약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했으며, 이번 변경사항을 질병관리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관리 지침(2차 개정판)'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신의 냉장 보관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접종 현장에서 백신을 보관하고 취급하는 데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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