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출범 “미디어혁신·국민 알권리 등 논의”

입력 2021.05.31 (16:49) 수정 2021.05.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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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혁신,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 보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가 오늘(31일) 출범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민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언론은 자율성은 어느 정도 보장됐지만 신뢰도는 세계주요 40개 국가 중 5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미디어혁신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현행 통합방송법만으로는 미디어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미디어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언론이나 방송이 아니라는 이유로 왜곡 정보를 유통해도 책임을 묻기 어려운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디어혁신과 언론의 객관성과 공정성,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실효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유정주 위원도 플랫폼과 미디어 다양화로 쓸데없는 말과 글이 확산하고 있다며, 건강한 담론과 언론 정신이 무엇인지 성찰하는 한편, 새로운 미디어환경과 제도를 만드는 역할을 미디어특위에서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특위는 외부위원 2명 등 위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인터넷 뉴스 포털 혁신 방안, 가짜뉴스 대응책, 미디어바우처 도입,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 정책 수립 등 미디어 혁신을 위한 여러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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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16:49:12
    • 수정2021-05-31 1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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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혁신,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 보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가 오늘(31일) 출범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민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언론은 자율성은 어느 정도 보장됐지만 신뢰도는 세계주요 40개 국가 중 5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미디어혁신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현행 통합방송법만으로는 미디어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미디어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언론이나 방송이 아니라는 이유로 왜곡 정보를 유통해도 책임을 묻기 어려운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디어혁신과 언론의 객관성과 공정성,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실효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유정주 위원도 플랫폼과 미디어 다양화로 쓸데없는 말과 글이 확산하고 있다며, 건강한 담론과 언론 정신이 무엇인지 성찰하는 한편, 새로운 미디어환경과 제도를 만드는 역할을 미디어특위에서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특위는 외부위원 2명 등 위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인터넷 뉴스 포털 혁신 방안, 가짜뉴스 대응책, 미디어바우처 도입,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 정책 수립 등 미디어 혁신을 위한 여러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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