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야심] 민주당은 ‘조국의 시간’을 밟고, 전진할 수 있을까?

입력 2021.05.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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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작된 <조국의 시간>

조국 전 법무장관이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으로 회고록을 써서 출간한다는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은 술렁였습니다. "먼지털이 수사를 당했으니 책 한 권은 쓸 만하다"며 공감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4·7 재보선 참패 이후 '쇄신'에 애쓰고 있는데 다시 '조국 소용돌이'에 휩쓸리진 않을까"하는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조국의 시간>은 내일(6월 1일) 정식 출간됩니다. 출간되기도 전 온라인 사전구매 예약 첫날인 어제(5월 30일) 4대 인터넷 서점에서 5만 부가 완판이 됐다고 합니다.

조 전 장관은 책 머리말을 '촛불 시민' 앞으로 적었습니다. 늘 그랬듯 검찰과 언론, 야당의 카르텔을 질타했지만 '과거 언행을 돌아봤다'며 사과의 말도 붙였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2021년 4.7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보수야당과 언론은 저를 다시 소환해 공격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도 4.7 재보선 패배 원인의 하나로 '조국 탓'을 했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어떠한 비판과 질책도 달게 받을 것입니다. 저를 밟고 전진하시길 빕니다.

-<조국의 시간> 머리말 중

추미애 전 법무장관도 <조국의 시간> 출간 며칠 전, 열린민주당TV에 출연해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소회를 좀 밝히는 차제에 보궐선거가 있었어요. 그런데 보궐선거에 개혁을 계속하겠습니다, 하는 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검찰 개혁, 이런 얘기, 언론 얘기, 이런 얘기하면 표가 달아난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해서 조금 우울했어요.

그런데 선거가 딱 지고 나니까 평가를 조국 탓이다, 추미애 탓이다, 이렇게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길래 요 며칠 전까지 심하게 우울증 비슷하게 좀 앓았어요.

-추미애 전 법무장관, 5월 28일 <열린민주당TV> 출연 발언 발췌

■ 4·7 재보선 이후 터져 나온 '조국 탓'

실제로 4.7 재보선 참패 이후 민주당에서는 여러 차례 '조국 탓'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0일 의원총회에서 배포된 민주당 서울시당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 보고서'가 대표적입니다.

이 보고서에서 이른바 '이탈 민주층'은 첫 번째 선거 패인으로 '조국 장관 이슈'를 꼽았고, 두 번째 패인으로는 '검찰 개혁' 이슈를 지적했습니다. '이탈 민주층'은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었다가 4·7 재보선에서 투표를 하지 않거나 야당 후보를 찍은 유권자를 말합니다.

이들은 조국 장관 이슈에 대해 '너무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하다 보니까 배신감이 컸다', '그 사람 때문에 그렇게 에너지를 낭비했을까'라는 비판과 함께, '처신을 잘하고 손절을 하든지 빨리 정리하든지 수습해 줬으면 이렇게까지 안 되지 않았을까' , '정신없었던 기억만 남고 지금은 딱히 별 느낌은 없다'는 냉소적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당내에서 직접적인 문제 제기도 나왔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회고록에 직접 복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4.7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직후, 김해영 전 의원과 5명의 초선 의원(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등은 선거 패배 원인의 하나로 "조국 한 사람 지키려 국민 갈등을 만들었다", "조국을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한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 등의 평가를 했다. 이러한 비판을 모두 겸허히 받아들인다. 담담히 수용하고 있다.

- <조국의 시간> 중 발췌

■ "공감과 배려" vs "또 조국 수렁"…복잡한 민주당

<조국의 시간> 출간을 놓고,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우선 "공감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박찬대 의원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조국 사건은 '검찰과 언론, 두 칼의 노래'였고, 조국 전 장관과 지지자들은 '붕괴에 대한 집단 공포'를 느꼈으며, 딸의 생일 케이크를 든 조 전 장관의 뒷모습에 '공감'했다면서, 다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일단 다섯 권을 주문했다"면서 "조국이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잇달아 지지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5월 27일 페이스북에 "참으로 가슴 아프고 미안하다. 조 전 장관이 뿌린 개혁의 씨앗을 키우는 책임이 우리에게 남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31일)은 기자들과 만나 "사회지도층의 공정성에 대해 민감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조 전 장관은 그런 측면과 동시에 검찰의 거의 소탕에 가까운 과잉 수사로 한 가정이 입었던 상처에 대해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5월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발가벗겨지고 상처 입은 가족의 피로 쓴 책이라는 글귀에 자식을 둔 아버지로, 아내를 둔 남편으로서 가슴이 아리다”며 “부디 ‘조국의 시간’이 법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그 진실이 밝혀지길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 조응천 "조국 수렁에 빠져들 수 없다"

하지만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조응천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준석 돌풍'으로 활력이 만발한 반면, 우리 당은 다시 '조국의 시간'이라는 수렁에 빠져들 수 없다"면서 "이런 상황이 난처하다"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오늘(5월 3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4.7 재보선 패배의 원인을 돌아보며 민심을 경청하는 프로젝트를 한참 진행하는 중에 하필 선거 패배의 주요한 원인 제공자로 지목되는 분이 저서를 발간하는 것은 참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특히 우리 당의 주요한 대권 주자들이 강성 당원들을 의식하여 조 전 장관에 대해 경쟁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모습이 더욱 난처하게 만든다"고도 했습니다.

오늘(31일) 서울 여의도역에서 ‘민심경청’ 중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오늘(31일) 서울 여의도역에서 ‘민심경청’ 중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6월 2일쯤 조국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일주일 넘게 이어온 '민심경청 프로젝트'를 마감하고 대국민 보고회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당초 이 자리에서 청년들의 분노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반성과 사과의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마지막 고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반성을 하더라도 지금은 타이밍이 좋지 않다, 대표가 사과 메시지를 내면 당이 분열될 텐데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또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최선이냐, 하는 신중론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필이면 <조국의 시간> 출간일이 송 대표의 대국민 보고회 바로 전날이라는 점도 고민거리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어찌 됐든 간에 대선을 앞둔 민주당에게 '조국'은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큰 숙제입니다.

대권 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오늘(5월 31일) 라디오에 출연해 “이른바 ‘조국 사태’는 촛불시위 이후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거웠던 논란 중의 하나이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넘어갈 일은 절대 아니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이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는지 답을 드릴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강훈식 의원도 라디오에서 “저희 당도 여러 논쟁과 쟁점들을 단락짓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저를 밟고 전진하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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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심야심] 민주당은 ‘조국의 시간’을 밟고, 전진할 수 있을까?
    • 입력 2021-05-31 18:00:57
    여심야심

■ 다시 시작된 <조국의 시간>

조국 전 법무장관이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으로 회고록을 써서 출간한다는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은 술렁였습니다. "먼지털이 수사를 당했으니 책 한 권은 쓸 만하다"며 공감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4·7 재보선 참패 이후 '쇄신'에 애쓰고 있는데 다시 '조국 소용돌이'에 휩쓸리진 않을까"하는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조국의 시간>은 내일(6월 1일) 정식 출간됩니다. 출간되기도 전 온라인 사전구매 예약 첫날인 어제(5월 30일) 4대 인터넷 서점에서 5만 부가 완판이 됐다고 합니다.

조 전 장관은 책 머리말을 '촛불 시민' 앞으로 적었습니다. 늘 그랬듯 검찰과 언론, 야당의 카르텔을 질타했지만 '과거 언행을 돌아봤다'며 사과의 말도 붙였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2021년 4.7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보수야당과 언론은 저를 다시 소환해 공격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도 4.7 재보선 패배 원인의 하나로 '조국 탓'을 했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어떠한 비판과 질책도 달게 받을 것입니다. 저를 밟고 전진하시길 빕니다.

-<조국의 시간> 머리말 중

추미애 전 법무장관도 <조국의 시간> 출간 며칠 전, 열린민주당TV에 출연해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소회를 좀 밝히는 차제에 보궐선거가 있었어요. 그런데 보궐선거에 개혁을 계속하겠습니다, 하는 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검찰 개혁, 이런 얘기, 언론 얘기, 이런 얘기하면 표가 달아난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해서 조금 우울했어요.

그런데 선거가 딱 지고 나니까 평가를 조국 탓이다, 추미애 탓이다, 이렇게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길래 요 며칠 전까지 심하게 우울증 비슷하게 좀 앓았어요.

-추미애 전 법무장관, 5월 28일 <열린민주당TV> 출연 발언 발췌

■ 4·7 재보선 이후 터져 나온 '조국 탓'

실제로 4.7 재보선 참패 이후 민주당에서는 여러 차례 '조국 탓'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0일 의원총회에서 배포된 민주당 서울시당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 보고서'가 대표적입니다.

이 보고서에서 이른바 '이탈 민주층'은 첫 번째 선거 패인으로 '조국 장관 이슈'를 꼽았고, 두 번째 패인으로는 '검찰 개혁' 이슈를 지적했습니다. '이탈 민주층'은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었다가 4·7 재보선에서 투표를 하지 않거나 야당 후보를 찍은 유권자를 말합니다.

이들은 조국 장관 이슈에 대해 '너무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하다 보니까 배신감이 컸다', '그 사람 때문에 그렇게 에너지를 낭비했을까'라는 비판과 함께, '처신을 잘하고 손절을 하든지 빨리 정리하든지 수습해 줬으면 이렇게까지 안 되지 않았을까' , '정신없었던 기억만 남고 지금은 딱히 별 느낌은 없다'는 냉소적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당내에서 직접적인 문제 제기도 나왔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회고록에 직접 복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4.7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직후, 김해영 전 의원과 5명의 초선 의원(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등은 선거 패배 원인의 하나로 "조국 한 사람 지키려 국민 갈등을 만들었다", "조국을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한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 등의 평가를 했다. 이러한 비판을 모두 겸허히 받아들인다. 담담히 수용하고 있다.

- <조국의 시간> 중 발췌

■ "공감과 배려" vs "또 조국 수렁"…복잡한 민주당

<조국의 시간> 출간을 놓고,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우선 "공감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박찬대 의원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조국 사건은 '검찰과 언론, 두 칼의 노래'였고, 조국 전 장관과 지지자들은 '붕괴에 대한 집단 공포'를 느꼈으며, 딸의 생일 케이크를 든 조 전 장관의 뒷모습에 '공감'했다면서, 다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일단 다섯 권을 주문했다"면서 "조국이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잇달아 지지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5월 27일 페이스북에 "참으로 가슴 아프고 미안하다. 조 전 장관이 뿌린 개혁의 씨앗을 키우는 책임이 우리에게 남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31일)은 기자들과 만나 "사회지도층의 공정성에 대해 민감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조 전 장관은 그런 측면과 동시에 검찰의 거의 소탕에 가까운 과잉 수사로 한 가정이 입었던 상처에 대해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5월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발가벗겨지고 상처 입은 가족의 피로 쓴 책이라는 글귀에 자식을 둔 아버지로, 아내를 둔 남편으로서 가슴이 아리다”며 “부디 ‘조국의 시간’이 법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그 진실이 밝혀지길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 조응천 "조국 수렁에 빠져들 수 없다"

하지만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조응천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준석 돌풍'으로 활력이 만발한 반면, 우리 당은 다시 '조국의 시간'이라는 수렁에 빠져들 수 없다"면서 "이런 상황이 난처하다"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오늘(5월 3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4.7 재보선 패배의 원인을 돌아보며 민심을 경청하는 프로젝트를 한참 진행하는 중에 하필 선거 패배의 주요한 원인 제공자로 지목되는 분이 저서를 발간하는 것은 참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특히 우리 당의 주요한 대권 주자들이 강성 당원들을 의식하여 조 전 장관에 대해 경쟁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모습이 더욱 난처하게 만든다"고도 했습니다.

오늘(31일) 서울 여의도역에서 ‘민심경청’ 중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6월 2일쯤 조국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일주일 넘게 이어온 '민심경청 프로젝트'를 마감하고 대국민 보고회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당초 이 자리에서 청년들의 분노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반성과 사과의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마지막 고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반성을 하더라도 지금은 타이밍이 좋지 않다, 대표가 사과 메시지를 내면 당이 분열될 텐데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또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최선이냐, 하는 신중론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필이면 <조국의 시간> 출간일이 송 대표의 대국민 보고회 바로 전날이라는 점도 고민거리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어찌 됐든 간에 대선을 앞둔 민주당에게 '조국'은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큰 숙제입니다.

대권 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오늘(5월 31일) 라디오에 출연해 “이른바 ‘조국 사태’는 촛불시위 이후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거웠던 논란 중의 하나이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넘어갈 일은 절대 아니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이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는지 답을 드릴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강훈식 의원도 라디오에서 “저희 당도 여러 논쟁과 쟁점들을 단락짓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저를 밟고 전진하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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