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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조차 달더이다”…잔여 백신 인기, 성공 높이려면?
입력 2021.05.31 (19:11) 수정 2021.05.31 (19:14)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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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화 예약 위주로 잔여 백신 접종이 이뤄지다보니 온라인을 통한 접종은 쉽지 않다는데요,

방역당국이 성공 요령까지 알려주고 나섰습니다.

마지막 앰플 개봉 즈음인 오후 2시 이후를 노리라는데요,

정지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사조차 따끔하지 않고 달더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렇게 잔여 백신 맞았다는 인증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27일부터였죠.

30세 이상 성인은 네이버나 카카오 애플리케이션 통해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사실상 0의 행진인데요.

실제 잔여 백신이 표시되는 순간 곧바로 예약이 되는 상황입니다.

대학교 수강신청, 아이돌 콘서트의 티켓 구하기보다 어렵다죠.

돌아다니면서 출몰하는 캐릭터 잡는 게임이죠.

이거 빗대서 백신몬고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65세 이상 74세 이하 사전 예약자의 98%가 접종을 받고 있다죠.

노쇼 그러니까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아서 생기는 잔여 백신이 적습니다.

여기에 미리 전화로 예약한 사람들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노상우/가정의학과 전문의 : "어차피 놔 드려야 되는 거고, 저희 잔여 백신 대기 인원들이 보통 180~200분 계시니까, 저희가 순서에 맞춰서 연락을 드려서 오셔서 맞으시는 겁니다."]

그래서 아직은 잔여 백신 앱에 등록되는 개수가 좀 적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일일 잔여 백신 접종자가 27일 6만 2천여 명 등 이 정도인데요,

대부분이 전화 예약을 통한 겁니다.

그러니까 온라인 예약 통한 잔여 백신 접종자는 27일 4천여 명에서 28일 3천여 명, 주말이었죠, 토요일엔 천 5백여 명이었거든요.

그래서 방역당국이 온라인을 통한 예약 성공 비법을 알려줬습니다.

종일 앱을 두드릴 필요 없고요.

오후 2시에 4시 사이 그러니까 마지막 앰플이 열리는 시간대에 예약 가능 물량이 등록된다는데요,

이 때를 노리라는 거죠.

일단 방역당국은 잔여 백신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인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잇따르는 긍정적 후기들, 백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종 권장 분위기 형성이 도움이 될 거라는 거죠.

접종자에 대한 각종 혜택도 속속 등장하고 있죠.

정부 뿐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 나오고 있는데요.

["(고객님, 백신 접종 받으셨어요?) 예, 한 번 받았어요. (예, 확인 한 번)."]

이 사우나는 백신 접종자에게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주고 있고요,

이 호텔 뷔페는 백신 접종자와 동반자에게 이용 요금을 절반만 받고 있습니다.

[강아현/호텔 이사 : "사실 6월 말까지 예약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고요. 고객층도 굉장히 다양하게, 젊은 의료진부터, 어르신들, 가족분들까지..."]

여행업계도 나섰습니다.

접종 완료자에게 자가 격리를 면제해 주는 국가를 여행할 수 있도록, 전용 상품 출시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는 아이디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자에게 승용차나 현금을 내건 복권을 주는 주가 있고요,

홍콩에선 15억짜리 아파트가 백신 복권 경품으로 등장했습니다.

반면 백신 안 맞으면 불이익 주는 곳도 있는데요,

성지 순례 못 하게 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표적입니다.

한편 잔여 백신 예약제 도입 이후 백신 접종자에게 유급 휴가를 주는 그러니까 백신 휴가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접종 당일 하루 또는 이틀을 쉬고요,

이상 반응 있다면 의사 소견 없어도 하루를 이어서 쉬는 겁니다.

대기업 뿐 아니라 고객 응대가 많은 금융권, 유통업계 등에서 도입했거나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 “주사조차 달더이다”…잔여 백신 인기, 성공 높이려면?
    • 입력 2021-05-31 19:11:11
    • 수정2021-05-31 19:14:34
    뉴스7(창원)
[앵커]

전화 예약 위주로 잔여 백신 접종이 이뤄지다보니 온라인을 통한 접종은 쉽지 않다는데요,

방역당국이 성공 요령까지 알려주고 나섰습니다.

마지막 앰플 개봉 즈음인 오후 2시 이후를 노리라는데요,

정지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사조차 따끔하지 않고 달더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렇게 잔여 백신 맞았다는 인증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27일부터였죠.

30세 이상 성인은 네이버나 카카오 애플리케이션 통해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사실상 0의 행진인데요.

실제 잔여 백신이 표시되는 순간 곧바로 예약이 되는 상황입니다.

대학교 수강신청, 아이돌 콘서트의 티켓 구하기보다 어렵다죠.

돌아다니면서 출몰하는 캐릭터 잡는 게임이죠.

이거 빗대서 백신몬고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65세 이상 74세 이하 사전 예약자의 98%가 접종을 받고 있다죠.

노쇼 그러니까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아서 생기는 잔여 백신이 적습니다.

여기에 미리 전화로 예약한 사람들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노상우/가정의학과 전문의 : "어차피 놔 드려야 되는 거고, 저희 잔여 백신 대기 인원들이 보통 180~200분 계시니까, 저희가 순서에 맞춰서 연락을 드려서 오셔서 맞으시는 겁니다."]

그래서 아직은 잔여 백신 앱에 등록되는 개수가 좀 적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일일 잔여 백신 접종자가 27일 6만 2천여 명 등 이 정도인데요,

대부분이 전화 예약을 통한 겁니다.

그러니까 온라인 예약 통한 잔여 백신 접종자는 27일 4천여 명에서 28일 3천여 명, 주말이었죠, 토요일엔 천 5백여 명이었거든요.

그래서 방역당국이 온라인을 통한 예약 성공 비법을 알려줬습니다.

종일 앱을 두드릴 필요 없고요.

오후 2시에 4시 사이 그러니까 마지막 앰플이 열리는 시간대에 예약 가능 물량이 등록된다는데요,

이 때를 노리라는 거죠.

일단 방역당국은 잔여 백신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인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잇따르는 긍정적 후기들, 백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종 권장 분위기 형성이 도움이 될 거라는 거죠.

접종자에 대한 각종 혜택도 속속 등장하고 있죠.

정부 뿐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 나오고 있는데요.

["(고객님, 백신 접종 받으셨어요?) 예, 한 번 받았어요. (예, 확인 한 번)."]

이 사우나는 백신 접종자에게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주고 있고요,

이 호텔 뷔페는 백신 접종자와 동반자에게 이용 요금을 절반만 받고 있습니다.

[강아현/호텔 이사 : "사실 6월 말까지 예약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고요. 고객층도 굉장히 다양하게, 젊은 의료진부터, 어르신들, 가족분들까지..."]

여행업계도 나섰습니다.

접종 완료자에게 자가 격리를 면제해 주는 국가를 여행할 수 있도록, 전용 상품 출시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는 아이디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자에게 승용차나 현금을 내건 복권을 주는 주가 있고요,

홍콩에선 15억짜리 아파트가 백신 복권 경품으로 등장했습니다.

반면 백신 안 맞으면 불이익 주는 곳도 있는데요,

성지 순례 못 하게 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표적입니다.

한편 잔여 백신 예약제 도입 이후 백신 접종자에게 유급 휴가를 주는 그러니까 백신 휴가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접종 당일 하루 또는 이틀을 쉬고요,

이상 반응 있다면 의사 소견 없어도 하루를 이어서 쉬는 겁니다.

대기업 뿐 아니라 고객 응대가 많은 금융권, 유통업계 등에서 도입했거나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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