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장애인 무료 이사 3년째…“함께 사는 세상 만들고 싶어”
입력 2021.05.31 (19:24)
수정 2021.05.3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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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사람들에게 이사는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장애인들에게는 더 큰 일인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춘천의 전문 업체들이 힘을 모아 무료로 이사를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조휴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기초생활수급자에 장애까지 있는 김영수 씨의 집입니다.
이른 아침, 책장부터 화분에 옷가지까지 짐이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임대료가 조금이라도 더 싼 집을 찾아 이사를 가는 길입니다.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하다보니, 그동안 엄두를 못 내다 이번에 집을 옮기는 겁니다.
춘천이사협회 회원사 5곳이 재능을 기부해 무료로 이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임인철/이사업체 대표 : "좀 뿌듯하죠. 사회에 좀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많이 좀 있었고요. (일을) 그만두지 않는 한 끝까지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전문가들이 나서다보니, 이삿짐을 빼내 옮겨 놓는 일이 두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김영수/춘천시 효자동 : "이사하는 게 좀 힘들었는데 이사 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사) 업체나 시청 복지정책과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이사협회가 재능기부에 나선 건 2019년부텁니다.
돈이 없거나 몸이 불편해 이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어느새 무료로 이사를 해 준 게 45집이 됐습니다.
재능기부 대상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입니다. 이삿짐은 대부분 5톤 트럭 1대 분량 정도가 나옵니다.
대상자 선정은 춘천시의 도움을 받습니다.
춘천이사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보통, 사람들에게 이사는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장애인들에게는 더 큰 일인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춘천의 전문 업체들이 힘을 모아 무료로 이사를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조휴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기초생활수급자에 장애까지 있는 김영수 씨의 집입니다.
이른 아침, 책장부터 화분에 옷가지까지 짐이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임대료가 조금이라도 더 싼 집을 찾아 이사를 가는 길입니다.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하다보니, 그동안 엄두를 못 내다 이번에 집을 옮기는 겁니다.
춘천이사협회 회원사 5곳이 재능을 기부해 무료로 이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임인철/이사업체 대표 : "좀 뿌듯하죠. 사회에 좀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많이 좀 있었고요. (일을) 그만두지 않는 한 끝까지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전문가들이 나서다보니, 이삿짐을 빼내 옮겨 놓는 일이 두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김영수/춘천시 효자동 : "이사하는 게 좀 힘들었는데 이사 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사) 업체나 시청 복지정책과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이사협회가 재능기부에 나선 건 2019년부텁니다.
돈이 없거나 몸이 불편해 이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어느새 무료로 이사를 해 준 게 45집이 됐습니다.
재능기부 대상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입니다. 이삿짐은 대부분 5톤 트럭 1대 분량 정도가 나옵니다.
대상자 선정은 춘천시의 도움을 받습니다.
춘천이사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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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 이사 3년째…“함께 사는 세상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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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31 19:24:18
- 수정2021-05-31 19:52:06
[앵커]
보통, 사람들에게 이사는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장애인들에게는 더 큰 일인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춘천의 전문 업체들이 힘을 모아 무료로 이사를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조휴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기초생활수급자에 장애까지 있는 김영수 씨의 집입니다.
이른 아침, 책장부터 화분에 옷가지까지 짐이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임대료가 조금이라도 더 싼 집을 찾아 이사를 가는 길입니다.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하다보니, 그동안 엄두를 못 내다 이번에 집을 옮기는 겁니다.
춘천이사협회 회원사 5곳이 재능을 기부해 무료로 이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임인철/이사업체 대표 : "좀 뿌듯하죠. 사회에 좀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많이 좀 있었고요. (일을) 그만두지 않는 한 끝까지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전문가들이 나서다보니, 이삿짐을 빼내 옮겨 놓는 일이 두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김영수/춘천시 효자동 : "이사하는 게 좀 힘들었는데 이사 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사) 업체나 시청 복지정책과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이사협회가 재능기부에 나선 건 2019년부텁니다.
돈이 없거나 몸이 불편해 이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어느새 무료로 이사를 해 준 게 45집이 됐습니다.
재능기부 대상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입니다. 이삿짐은 대부분 5톤 트럭 1대 분량 정도가 나옵니다.
대상자 선정은 춘천시의 도움을 받습니다.
춘천이사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보통, 사람들에게 이사는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장애인들에게는 더 큰 일인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춘천의 전문 업체들이 힘을 모아 무료로 이사를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조휴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기초생활수급자에 장애까지 있는 김영수 씨의 집입니다.
이른 아침, 책장부터 화분에 옷가지까지 짐이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임대료가 조금이라도 더 싼 집을 찾아 이사를 가는 길입니다.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하다보니, 그동안 엄두를 못 내다 이번에 집을 옮기는 겁니다.
춘천이사협회 회원사 5곳이 재능을 기부해 무료로 이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임인철/이사업체 대표 : "좀 뿌듯하죠. 사회에 좀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많이 좀 있었고요. (일을) 그만두지 않는 한 끝까지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전문가들이 나서다보니, 이삿짐을 빼내 옮겨 놓는 일이 두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김영수/춘천시 효자동 : "이사하는 게 좀 힘들었는데 이사 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사) 업체나 시청 복지정책과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이사협회가 재능기부에 나선 건 2019년부텁니다.
돈이 없거나 몸이 불편해 이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어느새 무료로 이사를 해 준 게 45집이 됐습니다.
재능기부 대상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입니다. 이삿짐은 대부분 5톤 트럭 1대 분량 정도가 나옵니다.
대상자 선정은 춘천시의 도움을 받습니다.
춘천이사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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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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