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 내적 고심 마무리하고 대화의 장 나오길 기대”

입력 2021.05.31 (19:25) 수정 2021.05.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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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을 향해 “이제는 내적 고심을 마무리하고 대화와 평화의 시계를 앞당기기 위한 장으로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31일) 오후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청 간담회에서 “얼마 전에 있던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남북 간에, 또 북미 간에 대화가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이 나름 충분히 형성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제주 통일·남북관계 유관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중 중요한 정세의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되면 남북관계에 어떤 변수가 다시 생길지 걱정되고, 지금 미중 간 전략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그것이 훨씬 심화하면 남북관계가 다시 미중관계의 종속변수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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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19:25:57
    • 수정2021-05-31 19:45:44
    정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을 향해 “이제는 내적 고심을 마무리하고 대화와 평화의 시계를 앞당기기 위한 장으로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31일) 오후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청 간담회에서 “얼마 전에 있던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남북 간에, 또 북미 간에 대화가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이 나름 충분히 형성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제주 통일·남북관계 유관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중 중요한 정세의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되면 남북관계에 어떤 변수가 다시 생길지 걱정되고, 지금 미중 간 전략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그것이 훨씬 심화하면 남북관계가 다시 미중관계의 종속변수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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