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륙 내일 ‘초여름 더위’…자외선도 ↑

어느덧 5월도 지나가고 계절은 여름으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6월의 첫날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요.

다소 덥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대구가 29도가 되겠고, 김천은 30도로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반면 동해안은 25도 이하에 머무르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까지 치솟겠습니다.

나가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시고요.

모자나 양산, 긴소매 옷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예상됩니다.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라와 경남권은 대체로 맑겠고, 경기와 강원은 흐린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지역의 자세한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10~16도의 분포가 되겠습니다.

대구의 아침 최저 기온은 15도, 안동, 예천, 문경은 13도가 되겠고요.

영양과 영덕은 12도, 경주는 1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5도~3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대구, 군위, 청도, 고령에서 29도, 김천과 경산은 30도, 안동과 예천은 28도로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반면, 영덕은 23도, 포항은 25도로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25도 이하에 머무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서는 최고 1.5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다가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또 한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