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공시지가 7.75% 올라…‘남해’ 최고 외

입력 2021.05.31 (19:38) 수정 2021.05.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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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백31만여 필지에 대한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7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9.95%보다 2.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시·군별로 남해군이 11.37%로 3년 연속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거제시가 6.01%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오늘(31일)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각 시·군·구에서 다음 달 말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기획 부동산’ 140억 원 가로챈 2명 구속

창원중부경찰서는 개발 가능성이 낮은 땅을 오를 것이라고 속여 판 혐의로 기획부동산 업자 40대 2명을 구속하고 10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이 사들인 땅의 가격이 오를 것처럼 속여 3~4배 비싸게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백 명을 속여 140억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 ‘이건희 미술관’ 유치 건의안 발의

경남도의회가 이건희 미술관 경남 건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다음 달(6월)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건의안은 이건희 미술관을 수도권에 두면 문화 양극화를 심화시켜 지방분권에 역행된다며, 삼성 창업주의 고향인 의령을 비롯해 진주와 창원 등 인연이 많은 경남 유치를 주장할 계획입니다.

통영 3개 섬 ‘방치’ 여객 터미널 정상 운영

소유권 등 운영 갈등으로 1년 넘게 방치됐던 통영 한산도와 비진도, 소매물도 3개 섬 여객선 터미널이 내일(1일)부터 정상 운영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31일) 통영시청에서 통영시와 주민 대표, 마산해양수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섬 터미널 정상 운영에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에 STX엔진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의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사업에 stx엔진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산업부는 stx엔진에 5년 동안 개발비 250억 원을 투입하고,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에 실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는 k9 자주포 전체 국산화가 완료되면 오는 2030년까지 약 1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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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남 공시지가 7.75% 올라…‘남해’ 최고 외
    • 입력 2021-05-31 19:38:30
    • 수정2021-05-31 19:41:36
    뉴스7(창원)
경남 4백31만여 필지에 대한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7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9.95%보다 2.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시·군별로 남해군이 11.37%로 3년 연속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거제시가 6.01%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오늘(31일)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각 시·군·구에서 다음 달 말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기획 부동산’ 140억 원 가로챈 2명 구속

창원중부경찰서는 개발 가능성이 낮은 땅을 오를 것이라고 속여 판 혐의로 기획부동산 업자 40대 2명을 구속하고 10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이 사들인 땅의 가격이 오를 것처럼 속여 3~4배 비싸게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백 명을 속여 140억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 ‘이건희 미술관’ 유치 건의안 발의

경남도의회가 이건희 미술관 경남 건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다음 달(6월)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건의안은 이건희 미술관을 수도권에 두면 문화 양극화를 심화시켜 지방분권에 역행된다며, 삼성 창업주의 고향인 의령을 비롯해 진주와 창원 등 인연이 많은 경남 유치를 주장할 계획입니다.

통영 3개 섬 ‘방치’ 여객 터미널 정상 운영

소유권 등 운영 갈등으로 1년 넘게 방치됐던 통영 한산도와 비진도, 소매물도 3개 섬 여객선 터미널이 내일(1일)부터 정상 운영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31일) 통영시청에서 통영시와 주민 대표, 마산해양수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섬 터미널 정상 운영에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에 STX엔진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의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사업에 stx엔진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산업부는 stx엔진에 5년 동안 개발비 250억 원을 투입하고,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에 실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는 k9 자주포 전체 국산화가 완료되면 오는 2030년까지 약 1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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