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특혜 수주’ 의혹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압수수색

입력 2021.05.31 (21:34) 수정 2021.05.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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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관급공사 특혜 수주’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31일) 오후 4시부터 4시간 20분가량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의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박 의원을 직권남용·부패방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2차례에 걸쳐 고발한 사안과 관련된 수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2012년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6년간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 원대의 피감기관 발주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에 적시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압수물 분석 이후 관련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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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21:34:31
    • 수정2021-05-31 21:34:51
    사회
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관급공사 특혜 수주’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31일) 오후 4시부터 4시간 20분가량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의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박 의원을 직권남용·부패방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2차례에 걸쳐 고발한 사안과 관련된 수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2012년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6년간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 원대의 피감기관 발주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에 적시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압수물 분석 이후 관련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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