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① 지방선거 D-1년…광주시장·전남지사 누가 뛰나?

입력 2021.05.31 (21:40) 수정 2021.05.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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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 기초단체장 등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남았습니다.

물밑경쟁이 시작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그리고 시도교육감 후보군을 이성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일단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재선 도전은 확실시 됩니다.

광주시장 민주당 경선에는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간 4년만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가 관심입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해결하고, 인공지능산업 육성 등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강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정부 정책에 참여하면서 호남과 중앙정부의 가교 역할을 해왔고, 최근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민형배·양향자의원은 대선 승리에 총력을 쏟겠다며 시장 출마에 대해선 한 발 빼고 있지만, 잠재적 후보군입니다.

정의당에선 당내 경선 후보를 정했고, 진보당에선 김주업 시당위원장, 총선에 나섰던 정준호변호사도 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김영록 전남지사는 각종 도정에 대한 평가와 여론조사에서 두루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습니다.

대항마로는 3선 이개호 의원과 전남도당위원장인 김승남의원, 재선의 서삼석·신정훈의원이 거론되는데,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하겠다며 모두 지사 출마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과 진보정당의 출마도 예상됩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는 광주시교육감 자리를 놓고는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만 1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반면 전남교육감선거는 장석웅 현 교육감에 맞서 장만채 전 교육감 비서실장 출신인 김대중 전 목포시의장간 2파전 양상입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이나 재판 중인 현직 단체장 지역을 중심으로 입지자들이 난립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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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① 지방선거 D-1년…광주시장·전남지사 누가 뛰나?
    • 입력 2021-05-31 21:40:39
    • 수정2021-05-31 22:12:49
    뉴스9(광주)
[앵커]

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 기초단체장 등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남았습니다.

물밑경쟁이 시작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그리고 시도교육감 후보군을 이성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일단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재선 도전은 확실시 됩니다.

광주시장 민주당 경선에는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간 4년만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가 관심입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해결하고, 인공지능산업 육성 등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강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정부 정책에 참여하면서 호남과 중앙정부의 가교 역할을 해왔고, 최근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민형배·양향자의원은 대선 승리에 총력을 쏟겠다며 시장 출마에 대해선 한 발 빼고 있지만, 잠재적 후보군입니다.

정의당에선 당내 경선 후보를 정했고, 진보당에선 김주업 시당위원장, 총선에 나섰던 정준호변호사도 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김영록 전남지사는 각종 도정에 대한 평가와 여론조사에서 두루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습니다.

대항마로는 3선 이개호 의원과 전남도당위원장인 김승남의원, 재선의 서삼석·신정훈의원이 거론되는데,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하겠다며 모두 지사 출마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과 진보정당의 출마도 예상됩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는 광주시교육감 자리를 놓고는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만 1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반면 전남교육감선거는 장석웅 현 교육감에 맞서 장만채 전 교육감 비서실장 출신인 김대중 전 목포시의장간 2파전 양상입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이나 재판 중인 현직 단체장 지역을 중심으로 입지자들이 난립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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