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신연합 “북한과 코로나 백신 공급작업 진행중…논의 계속”

입력 2021.06.02 (11:02) 수정 2021.06.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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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백스(COVAX) 측과 코로나19 백신 공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비정부 국제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는 북한으로의 백신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는 통일부 발언과 관련한 VOA의 질의에 “(북한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작업은 진행 중”이라며 “북한과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잠정적인 백신 공급이 좀 더 가까워지면 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협의체를 주도하는 기구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1차분에 해당하는 170만4천회 분을 공급받을 예정이었지만 지연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도 어제(1일) “코백스와 북한 간의 백신 지원을 위한 협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북한의 경우 (접종계획 등) 협의가 지연돼 제공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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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2 11:02:20
    • 수정2021-06-02 16:39:18
    정치
북한이 코백스(COVAX) 측과 코로나19 백신 공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비정부 국제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는 북한으로의 백신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는 통일부 발언과 관련한 VOA의 질의에 “(북한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작업은 진행 중”이라며 “북한과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잠정적인 백신 공급이 좀 더 가까워지면 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협의체를 주도하는 기구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1차분에 해당하는 170만4천회 분을 공급받을 예정이었지만 지연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도 어제(1일) “코백스와 북한 간의 백신 지원을 위한 협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북한의 경우 (접종계획 등) 협의가 지연돼 제공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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