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는 올여름을 즐길 노래, 아미에 감사”…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소감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인데, 핫 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BTS의 리더 RM은 "팬클럽 '아미'와 많은 분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네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멤버 슈가는 "날씨가 더워지면 벌써부터 지치는 분들이 계실텐데, '버터'를 들으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힘을 내신다면, 저희에게 그것만큼 좋은 선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멤버 진은 이어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버터'까지 핫 100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까지 총 4개의 핫 100 1위 곡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특히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7개월 2주) 이후 가장 단시간인 9개월 만에 이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빌보드 발표 직후 멤버들은 개인 SNS와 팬 커뮤니티 위버스 등을 통해 소감과 함께 팬클럽 아미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