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고용보고서 앞두고 상승…다우 0.07%↑ 마감

입력 2021.06.03 (05:44) 수정 2021.06.0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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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주 후반 발표되는 5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올랐습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7포인트(0.07%) 오른 34,600.3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8포인트(0.14%) 상승한 4,208.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86포인트(0.14%) 오른 13,756.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주가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과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 등을 주목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역 12개 은행들의 경기 평가를 담은 '베이지북'에서 경제가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으며 제조업 부문의 공급 제약 등으로 비용 압박이 커지고, 물가는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전국적인 경제 활동은 "보통의 속도로 확장했다"면서도 "이전보다 다소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강화되면서 제조업 부문을 포함해 경제는 더욱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4일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경우 연준의 조기 긴축 위험은 커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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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3 05:43:59
    • 수정2021-06-03 05:47:49
    국제
뉴욕증시는 주 후반 발표되는 5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올랐습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7포인트(0.07%) 오른 34,600.3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8포인트(0.14%) 상승한 4,208.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86포인트(0.14%) 오른 13,756.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주가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과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 등을 주목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역 12개 은행들의 경기 평가를 담은 '베이지북'에서 경제가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으며 제조업 부문의 공급 제약 등으로 비용 압박이 커지고, 물가는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전국적인 경제 활동은 "보통의 속도로 확장했다"면서도 "이전보다 다소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강화되면서 제조업 부문을 포함해 경제는 더욱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4일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경우 연준의 조기 긴축 위험은 커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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