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음주운전 차량이 자전거 덮쳐…2명 사망

입력 2021.06.03 (06:11) 수정 2021.06.0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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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자전거를 타던 2명을 덮치면서 40대 남성 2명 모두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진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시 해미면의 한 도로.

119구급대원이 심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바퀴가 찌그러진 자전거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9분쯤, 음주운전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40대 남성 2명을 잇따라 덮쳤습니다.

현장에는 사고의 흔적이 수십 미터에 걸쳐 남아 있습니다.

119구급대원들이 응급처지를 한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2명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 출동 119구급대원 : "현장 도착했을 때 환자 2명이 자전거와 함께 누워있었던 상태였고요 환자상태를 확인했을 때 두 분 다 심정지 상태여서 저희가 심패소생술을 진행을 했어요."]

사고를 낸 50대 남성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 운전자는 또 다른 접촉사고까지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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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음주운전 차량이 자전거 덮쳐…2명 사망
    • 입력 2021-06-03 06:11:48
    • 수정2021-06-03 06: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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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자전거를 타던 2명을 덮치면서 40대 남성 2명 모두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진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시 해미면의 한 도로.

119구급대원이 심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바퀴가 찌그러진 자전거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9분쯤, 음주운전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40대 남성 2명을 잇따라 덮쳤습니다.

현장에는 사고의 흔적이 수십 미터에 걸쳐 남아 있습니다.

119구급대원들이 응급처지를 한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2명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 출동 119구급대원 : "현장 도착했을 때 환자 2명이 자전거와 함께 누워있었던 상태였고요 환자상태를 확인했을 때 두 분 다 심정지 상태여서 저희가 심패소생술을 진행을 했어요."]

사고를 낸 50대 남성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 운전자는 또 다른 접촉사고까지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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