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속 치러진 수능 모의고사…학생 백신 접종은?

입력 2021.06.03 (19:09) 수정 2021.06.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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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학교마다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장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불안감이 큰데요.

학교 현장의 분위기와 앞으로의 접종 계획,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를 준비합니다.

종이 울리자 일제히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수능 모의평가를 치르는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커졌습니다.

[강예원/청주 흥덕고등학교 3학년 :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다른 컨디션에서 다른 친구들과 다른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 되니까 그런 불안감은 마음속에 있는 것 같아요."]

방역 당국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 기간, 고3 수험생에 대한 백신 접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난 2분기 시작된 교직원 백신 접종도 본격화됩니다.

2학기 시작 전에 모든 교직원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 : "교직원들과 고3 수험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생각하고 있고,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고3 수험생을 제외한 대부분 학생의 백신 접종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미성년자 접종에 대한 백신의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아섭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아동·청소년들, 18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은 아직 그 부분에 대한 대상자들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직 접종 대상자에 포함은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15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어서 방역 당국은 학생 접종 확대를 위해 백신의 안정성을 추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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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장감’ 속 치러진 수능 모의고사…학생 백신 접종은?
    • 입력 2021-06-03 19:09:03
    • 수정2021-06-04 08:04:16
    뉴스7(청주)
[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학교마다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장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불안감이 큰데요.

학교 현장의 분위기와 앞으로의 접종 계획,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를 준비합니다.

종이 울리자 일제히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수능 모의평가를 치르는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커졌습니다.

[강예원/청주 흥덕고등학교 3학년 :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다른 컨디션에서 다른 친구들과 다른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 되니까 그런 불안감은 마음속에 있는 것 같아요."]

방역 당국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 기간, 고3 수험생에 대한 백신 접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난 2분기 시작된 교직원 백신 접종도 본격화됩니다.

2학기 시작 전에 모든 교직원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 : "교직원들과 고3 수험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생각하고 있고,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고3 수험생을 제외한 대부분 학생의 백신 접종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미성년자 접종에 대한 백신의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아섭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아동·청소년들, 18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은 아직 그 부분에 대한 대상자들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직 접종 대상자에 포함은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15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어서 방역 당국은 학생 접종 확대를 위해 백신의 안정성을 추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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