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습지서 지뢰 폭발 사고…50대 남성 발목 절단
입력 2021.06.04 (11:41)
수정 2021.06.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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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습지에서 갑자기 지뢰가 폭발해 습지 정화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헬기를 이용해 A 씨를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했고, 오후 3시부터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A 씨는 고양시가 장항습지의 환경정비작업을 의뢰한 환경단체에서 파견한 작업자로, 오전부터 동료 5명과 함께 습지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지뢰가 폭발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장항습지 일대는 종종 지뢰가 발견됐고, 이 때문에 군에 의뢰해 탐방로 인근 지역은 지뢰 제거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지난해부터 장항습지 일대 환경 정화작업을 진행했지만, 사고가 난 지역은 지뢰 제거 작업이 미쳐 진행되지 않은 곳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산소방서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헬기를 이용해 A 씨를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했고, 오후 3시부터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A 씨는 고양시가 장항습지의 환경정비작업을 의뢰한 환경단체에서 파견한 작업자로, 오전부터 동료 5명과 함께 습지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지뢰가 폭발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장항습지 일대는 종종 지뢰가 발견됐고, 이 때문에 군에 의뢰해 탐방로 인근 지역은 지뢰 제거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지난해부터 장항습지 일대 환경 정화작업을 진행했지만, 사고가 난 지역은 지뢰 제거 작업이 미쳐 진행되지 않은 곳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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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장항습지서 지뢰 폭발 사고…50대 남성 발목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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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습지에서 갑자기 지뢰가 폭발해 습지 정화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헬기를 이용해 A 씨를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했고, 오후 3시부터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A 씨는 고양시가 장항습지의 환경정비작업을 의뢰한 환경단체에서 파견한 작업자로, 오전부터 동료 5명과 함께 습지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지뢰가 폭발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장항습지 일대는 종종 지뢰가 발견됐고, 이 때문에 군에 의뢰해 탐방로 인근 지역은 지뢰 제거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지난해부터 장항습지 일대 환경 정화작업을 진행했지만, 사고가 난 지역은 지뢰 제거 작업이 미쳐 진행되지 않은 곳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산소방서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헬기를 이용해 A 씨를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했고, 오후 3시부터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A 씨는 고양시가 장항습지의 환경정비작업을 의뢰한 환경단체에서 파견한 작업자로, 오전부터 동료 5명과 함께 습지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지뢰가 폭발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장항습지 일대는 종종 지뢰가 발견됐고, 이 때문에 군에 의뢰해 탐방로 인근 지역은 지뢰 제거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지난해부터 장항습지 일대 환경 정화작업을 진행했지만, 사고가 난 지역은 지뢰 제거 작업이 미쳐 진행되지 않은 곳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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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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