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생태 살리는 ‘바다 숲’, 성공하려면?
입력 2021.06.04 (21:35)
수정 2021.06.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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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 문제를 취재한 박영민 기자와 더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박 기자, 이번 취재를 위해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영상 보니까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도 하고, 취재를 했던데요.
[기자]
네, 사전 취재 단계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어야 현장 취재가 가능할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앵커]
직접 들어가 봤으니까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텐데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이 사업 계속해야 하는 겁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건 전문가들도 대부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해조류의 역할인데요.
해조류는 바다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 저장해서 결국 바닷속을 건강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앵커]
꼭 필요한 사업은 맞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뭘 바꿔야 하는 건가요?
[기자]
네, 그동안 바다 숲 면적을 늘리는데 집중했다면, 이젠 질을 높여야 합니다.
현재 감태, 곰피 등 13종의 해조류를 이식하고 있는데요.
이걸 연안의 특성에도 맞고, 이식 시기도 해조류가 더 잘 자랄 수 있는 시기에 이식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특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바다숲 111곳은 실태조사가 시급합니다.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에 물어보니 "이제 준비를 하는 단계다.", "올해부터 자료를 받아서 평가해 나가겠다." 이런 답변을 내놨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바다 생태계 파괴를 막는다고 10년 넘게 해온 사업인데... 조치가 시급해보이네요.
박 기자 잘 들었습니다.
그럼 이 문제를 취재한 박영민 기자와 더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박 기자, 이번 취재를 위해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영상 보니까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도 하고, 취재를 했던데요.
[기자]
네, 사전 취재 단계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어야 현장 취재가 가능할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앵커]
직접 들어가 봤으니까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텐데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이 사업 계속해야 하는 겁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건 전문가들도 대부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해조류의 역할인데요.
해조류는 바다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 저장해서 결국 바닷속을 건강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앵커]
꼭 필요한 사업은 맞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뭘 바꿔야 하는 건가요?
[기자]
네, 그동안 바다 숲 면적을 늘리는데 집중했다면, 이젠 질을 높여야 합니다.
현재 감태, 곰피 등 13종의 해조류를 이식하고 있는데요.
이걸 연안의 특성에도 맞고, 이식 시기도 해조류가 더 잘 자랄 수 있는 시기에 이식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특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바다숲 111곳은 실태조사가 시급합니다.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에 물어보니 "이제 준비를 하는 단계다.", "올해부터 자료를 받아서 평가해 나가겠다." 이런 답변을 내놨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바다 생태계 파괴를 막는다고 10년 넘게 해온 사업인데... 조치가 시급해보이네요.
박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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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04 21:44:59
[앵커]
그럼 이 문제를 취재한 박영민 기자와 더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박 기자, 이번 취재를 위해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영상 보니까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도 하고, 취재를 했던데요.
[기자]
네, 사전 취재 단계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어야 현장 취재가 가능할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앵커]
직접 들어가 봤으니까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텐데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이 사업 계속해야 하는 겁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건 전문가들도 대부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해조류의 역할인데요.
해조류는 바다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 저장해서 결국 바닷속을 건강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앵커]
꼭 필요한 사업은 맞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뭘 바꿔야 하는 건가요?
[기자]
네, 그동안 바다 숲 면적을 늘리는데 집중했다면, 이젠 질을 높여야 합니다.
현재 감태, 곰피 등 13종의 해조류를 이식하고 있는데요.
이걸 연안의 특성에도 맞고, 이식 시기도 해조류가 더 잘 자랄 수 있는 시기에 이식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특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바다숲 111곳은 실태조사가 시급합니다.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에 물어보니 "이제 준비를 하는 단계다.", "올해부터 자료를 받아서 평가해 나가겠다." 이런 답변을 내놨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바다 생태계 파괴를 막는다고 10년 넘게 해온 사업인데... 조치가 시급해보이네요.
박 기자 잘 들었습니다.
그럼 이 문제를 취재한 박영민 기자와 더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박 기자, 이번 취재를 위해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영상 보니까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도 하고, 취재를 했던데요.
[기자]
네, 사전 취재 단계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어야 현장 취재가 가능할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앵커]
직접 들어가 봤으니까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텐데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이 사업 계속해야 하는 겁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건 전문가들도 대부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해조류의 역할인데요.
해조류는 바다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 저장해서 결국 바닷속을 건강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앵커]
꼭 필요한 사업은 맞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뭘 바꿔야 하는 건가요?
[기자]
네, 그동안 바다 숲 면적을 늘리는데 집중했다면, 이젠 질을 높여야 합니다.
현재 감태, 곰피 등 13종의 해조류를 이식하고 있는데요.
이걸 연안의 특성에도 맞고, 이식 시기도 해조류가 더 잘 자랄 수 있는 시기에 이식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특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바다숲 111곳은 실태조사가 시급합니다.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에 물어보니 "이제 준비를 하는 단계다.", "올해부터 자료를 받아서 평가해 나가겠다." 이런 답변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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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바다 생태계 파괴를 막는다고 10년 넘게 해온 사업인데... 조치가 시급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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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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