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페이스북 “트럼프 계정 2년 정지…정치인 예외 없다”
입력 2021.06.05 (06:22) 수정 2021.06.05 (07:58)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이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계정을 2년 동안 정지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정치인의 게시물에 대한 예외 규정을 없애고 팩트체크하겠다는 방침도 새롭게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20억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최소 2년 간 정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은 지난 1월 미 의사당 난입 사건 당시 폭동을 부추기는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이후 정지됐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독립적 감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23년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이 복구될 예정이라며 이는 페이스북 내부 제재의 최고 수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뒤 또다시 페이스북의 규칙을 위반할 경우 트럼프의 계정을 영구정지하고 삭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말은 중요합니다. 말은 영향력을 가집니다. 우리는 잘못된 정보와 연계된 말의 영향력을 지난 1월 6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목격했습니다. 백신과 관련해서도, 또, 선거의 진실성과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메일 성명서를 내 "2020년 부정선거에서 자신에게 투표한 사람들을 모욕했다"며 "다음번 백악관에 입성하면 마크 저커버그와는 저녁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에서 계정을 영구 정지당한 뒤 블로그를 개설해 활동해왔지만 반향이 크지 않자 폐쇄한 바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 앞으로는 정치인들이 올리는 게시물도 예외규정 없이 팩트체크해 사회 안전을 위협할 경우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는 정치적 발언을 두고 표현의 자유만 내세우진 않겠다는 의밉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 페이스북 “트럼프 계정 2년 정지…정치인 예외 없다”
    • 입력 2021-06-05 06:22:22
    • 수정2021-06-05 07:58:50
    뉴스광장 1부
[앵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이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계정을 2년 동안 정지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정치인의 게시물에 대한 예외 규정을 없애고 팩트체크하겠다는 방침도 새롭게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20억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최소 2년 간 정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은 지난 1월 미 의사당 난입 사건 당시 폭동을 부추기는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이후 정지됐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독립적 감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23년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이 복구될 예정이라며 이는 페이스북 내부 제재의 최고 수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뒤 또다시 페이스북의 규칙을 위반할 경우 트럼프의 계정을 영구정지하고 삭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말은 중요합니다. 말은 영향력을 가집니다. 우리는 잘못된 정보와 연계된 말의 영향력을 지난 1월 6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목격했습니다. 백신과 관련해서도, 또, 선거의 진실성과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메일 성명서를 내 "2020년 부정선거에서 자신에게 투표한 사람들을 모욕했다"며 "다음번 백악관에 입성하면 마크 저커버그와는 저녁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에서 계정을 영구 정지당한 뒤 블로그를 개설해 활동해왔지만 반향이 크지 않자 폐쇄한 바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 앞으로는 정치인들이 올리는 게시물도 예외규정 없이 팩트체크해 사회 안전을 위협할 경우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는 정치적 발언을 두고 표현의 자유만 내세우진 않겠다는 의밉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